10.26통영시 재선거... 3强 5弱 한나라당 공천 적합후보...정동영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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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통영시 재선거... 3强 5弱 한나라당 공천 적합후보...정동영 우세

통영/허덕용 기자  | 입력 2011-09-01  | 수정 2011-09-01  | 관련기사 건

10,26 재선거 통영 다 선거구(미수. 봉평) 기초의원 재선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면서 출마 예상자 8명에 대한 주민들의 여론을 조사한 결과 3强 5弱으로 나타났다.

 

통영인터넷뉴스가 지역구 시민을 대상으로 다 선거구 시의원 출마예상자에 대한 가상대결을 실시한 결과, 정동영 예비후보가 16.3%의 민심을 얻어 선두에 나섰으며 그 뒤를 이어 구상식 출마예상자가 14.9%, 강양욱 예비후보가 12.6%의 지지를 받으면서 오차 범위 내 3강 체제를 만들었다.

 

<Q> 오는 10.26일 재선거를 앞두고 선생님께서는 다음 출마예상자 가운데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가나다순)

 

① 강양욱 ② 구상식 ③ 김정렬 ④ 김정태 ⑤ 김호관 ⑥ 박청정 ⑦ 유용문 ⑧ 정동영 ⑨ 잘 모르겠다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정동영 전 시의원과 구상식 전 시의회의장, 그리고 강양욱 전 시의원이 1,2,3 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호관 전 통영시국장이 8.1%, 김정렬 4.8%, 김정태 4.8%, 박청정 3.9%, 유용문 2.8%를 얻어 선전하고 있지만 선두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정동영 후보와 구상식 후보는 봉평동과 미수동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강양욱 후보는 미수동에서는 높은 여론층을 형성하며 많은 지지를 받았지만 봉평동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시의원을 지낸 3명의 후보가 선두에 나서면서 아무래도 의정활동 당시 이름을 알린 것이 재선거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 조사결과 나타났다.

 

구상식, 강양욱 전 시의원들은 이 지역구에서 당선돼 의정활동을 했으며 정동영 후보는 도산. 광도. 용남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했지만 지난 해 통영시장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아직까지 선거일까지는 많은 기간이 남아있고 한나라당 공천이 끝나게 되면 자진 사퇴할 후보도 있을 것으로 보여 ‘아직 모르겠다’고 답한 31.7%의 민심 향방에 따라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Q>선생님께서는 이번 우리지역 재선거에서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후보와, 야당후보, 그리고 무소속 후보 중, 어느 후보를 더 지지하시겠습니까?

 

① 여당후보 ② 야당후보 ③ 무소속후보 ④ 잘모르겠다

 

 

재선거에서 선호하는 후보로는 여당후보 40.7%, 야당후보 9.6%, 무소속 25.3%, 잘모르겠다 25.3%로 나타나 미수 봉평 주민들의 한나라당 후보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인물 중 적합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정동영 신청자가 25.8%를 얻어 11%를 얻은 김호관 후보, 9.3%를 얻은 김정렬 후보, 6.7%를 얻은 박청정 후보를 큰 차로 따 돌렸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앞서 한나라당 공천 경쟁은 뜨거운 감자다.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들의 면면히 만만치 않은 가운데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지역연고’와 ‘일할 수 있는 일꾼’이 상충하는 양상도 보이고 있다.

 

<Q>선생님께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다음후보들 중, 어느 후보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가나다순)

 

① 김정렬 후보 ② 김호관 후보 ③ 박청정 후보 ④ 정동영 후보 ⑤ 잘 모르겠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9월2일 공심위를 개최해 재선거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미수. 봉평 지역의 여당후보 성향 40.7%가 공천을 받는 후보에게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선거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여론조사는 2011년 8월29일과 30일 이틀 동안 통영인터넷뉴스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해당지역 19세 이상 성인 남.여를 상대로 ARS 전화 방식을 통해 실시했으며 356명의 유효표본수를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19 %p다.

 

 

통영/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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