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예비후보 총선 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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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예비후보 총선 출마 기자회견

한창식 기자  | 입력 2011-12-14  | 수정 2011-12-14  | 관련기사 건

김명주 예비후보가 총선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통영고성 지역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를 등록한 김명주 전 의원이 14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명주 예비후보는 ‘새로운 출발 여러분이 바꿀 수 있습니다’는 제하의 출마선언 배경을 담은 유인물에서 ‘지난 18대 총선 낙선 이후 교만이 얼마나 사람을 망가뜨리는지를 배웠다’고 술회한 뒤, ‘지금도 스스로는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통영 고성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단순히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장의 발전을 우해 헌신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해서 출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살기 어려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안전망이라며 경쟁에서 뒤쳐져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행복도시 통영고성, 나눔도시 통영고성’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의 견해는 박근혜 대표의 복지관과 일맥상통한다고 밝히고, 자신은 또 ‘박근혜 대표가 차기 대통령이 돼 이명박 정권의 토목정치가 아닌 국민복지를 먼저 생각하는 박근혜 대표의 큰 국가적 비전을 같이 나누고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한나라당으로는 총선 대선 모두 패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한나라당은 승리를 위해 뼈를 깎는 쇄신을 보여야 하며 그 모습은 공천혁명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우리지역 현역국회의원이 한나라당의 변화와 쇄신,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명주 예비후보는 공천 여부와 관계없이 출마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즉답은 회피했지만 서울에서 만나는 정치권 지인들의 이야기나 변화의 추이를 지켜 볼 때 반드시 자신이 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제준호 전 의장과 최계몽 전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고성지역 조경문 고문, 진동규 전 읍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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