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 윤금순 국회의원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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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 윤금순 국회의원직 `사퇴`

정치부 김현정 기자  | 입력 2012-05-04 오후 12:22:19  | 수정 2012-05-04 오후 12:22:19  | 관련기사 건

"대표단 전원 사퇴하고 비례대표 후보자도 모두 사퇴해야"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조직적, 총체적 부정 선거와 관련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전국여성농민연합회 회장 출신 윤금순 당선자가 "책임을 지겠다"며 사실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4일 국회에서 전국여성농민연합회 박정옥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박정옥 회장은 "통합진보당은 이번 사태와 관련 대표단 전원이 사퇴해야 한다"며 "또한 비례대표 후보자 전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기자회견 도중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박 회장은 이어 "통합진보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재창당 수준의 쇄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윤금순 회장은 "당선자로 모든 책임을 함께 하겠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통합진보당의 부정 선거의 검찰 수사 논란이 계속 되는 것과 관련 "내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검찰 수사 개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부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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