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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김현정 기자 | 입력 2021-03-16 오후 12:06:38 | 수정 2021-03-16 | 관련기사 건
“대부분 국가들의 신용평가가 하락하는 동안 우리는 두 차례나 등급이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이 유럽발 금융위기로 그리스, 스페인에 이어 도미노 재정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해 왔다”고 자화자찬했다.
이 대통령은 2일 국회 개원 연설을 통해 “정부와 기업, 근로자 그리고 소비자까지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참고 노력한 결과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 국가들의 신용평가가 일방적으로 하락하는 동안 우리나라는 두 차례나 등급이 올랐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 이번 위기가 단시일 내 회복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하반기 경기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정부는 이에 대비하여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경제의 체질은 튼튼하고 우리 국민의 능력을 탁월하다”며 “저는 우리가 지금까지 잘해 왔듯이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튼튼한 국가재정 뒷받침 때문”
그는 “오늘날 유럽 위기에서 보듯이 재정은 국가경제의 최후의 보루”라며 “우리가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튼튼한 국가재정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당장의 어려움을 모면하고자 우리 후손에게 무거운 짐을 떠넘기는 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 배양과 민생 안정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에는 과감히 정부지출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FTA는 국가생존전략”이라며 “자원도 없고, 내수시장이 좁은 우리나라가 일자리를 늘리고 성장을 지속하자면 해외로 진출하고 관계를 넓히는 길 밖에 없다”고 강변했다.
이어 그는 “이 때문에 역대 정부는 한결같이 ‘열린 통상국가’를 지향해 왔다”며 “그동안 정부가 체결한 FTA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한국에 대한 EU와 일본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고, 미국의 투자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로 나갔던 기업들도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자화자찬했다.
그는 “정부는 FTA 확대를 게기로, 농업.축산업. 수산업을 위시한 취약 분야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대기업. 중소기업의 ‘동반성장’도 계속 추진하여 건강한 시장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부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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