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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6-19 | 수정 2008-07-06 오후 10:40:54 | 관련기사 건
기존 동고성IC와 거류면 일대를 지나는 지방도 1009호선을 연결하는 새로운 진․출입로 개설 건이 고성군 지역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되고 있어 향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국회 김명주의원(한나라당, 통영․고성)에 따르면 6월 19일 통영~거제간 고속도로 개설에 따른 통영시 용남면의 민원처리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동고성IC 진출입로 개설문제를 거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건교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 조속한 시일내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진출입 연결도로는 설계상 차량의 안정성 확보 등 설계기준에 부합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국회 차원에서 문제가 제기된 만큼 고성군과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내 다시 보고를 하겠다”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명주의원은 “거류면, 동해면 등 인접지역 기업체와 주민들은 고속도로 IC를 눈앞에 두고도 약 5km를 돌아서 고속도로에 진․출입하는 등 시간적, 경제적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동해면 일대 조선산업특구 및 마동농공단지 조성 등 지역여건 변화에 정부부처가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 문제와 관련하여 지난 6월 18일 한국도로공사 고성지사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서울에서 김명주의원 보좌관이 참석하고 심진표 도의원, 황대열 의원과 고성군 건설도시과장, 거류면장 등이 함께하여 조속한 해결을 건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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