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언 기자회견-서필언 제외한 여론조사 진상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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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언 기자회견-서필언 제외한 여론조사 진상밝혀야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6-03-08 오후 05:03:33  | 수정 2016-03-08 오후 05:03:33  | 관련기사 건

서필언 예비후보는 8일 오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4() 오후, ‘서필언자신의 이름이 누락된 채 통영고성지역 선거구 유권자들을 상대로 새누리당 총선후보로서의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가 있었다고 밝히고, 유권자의 민심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유령조사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서 예비후보는 현재 새누리당 경선에 뛰어든 다른 후보 측에서는 여론조사를 한 바 없다고 밝히고 있는데, 해당 여론조사 기관이 어딘가에 의뢰를 받아 실시를 하고도 그 의뢰자를 밝힐 수 없다면 유령조사가 아닐 수 없으며, 유권자들에게 혼선을 줘 자신이 피해를 보는 것이 명백한 이번 사건을 선관위는 조속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서필언 예비후보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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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언을 제외한 유령 여론조사 철저히 진상을 밝혀야 한다.

 

지난 201634() 오후에 ()법의천(대표 이태희)에서 경상남도 통영시고성군선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동 여론조사는 서필언 예비후보를 배제한 채 시행되었습니다.

 

위 여론조사업체 ()법의천에 의뢰자 등을 문의하였더니 34일 오후에 1,000샘플 여론조사를 하였고, 의뢰자는 밝힐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서필언 예비후보사무소에서는 35일 통영시선관위에 당해 여론조사를 의뢰한 예비후보가 있는지를 확인한바 의뢰한 예비후보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이군현, 강석우, 이학렬 3명의 예비후보자사무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한바있는지를 확인하였으나 각 예비후보 측에서도 의뢰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새누리당에 동 여론조사 시행여부를 문의하였으나, 당에서도 역시 시행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상의 상황을 종합해 보건데, 지난 34일 서필언 예비후보를 배제하고 시행된 여론조사는 의뢰한 주체가 없는 유령 조사인 셈입니다.

 

여론조사는 조사목적과 시행주체가 명확하게 적시되어야만 그 목적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유권자들에게 큰 혼선을 주어서 새누리당이 지향하는 공명선거를 심각하게 훼손하게 될 것입니다.

 

더구나 새누리당 후보경선이 임박해있는 매우 민감한 시기에 이와 같은 여론조사를 한다는 것은 예비후보자간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로 하여금 왜곡된 판단을 유도하는 의도적인 행위가 아닐 수 없으며, 또한 서필언 예비후보 지지층 분산에 목적을 둔 계략으로 밖에 생각할 수없는 매우 부당한 행위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서필언 예비후보사무소에서는 37일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이와 같은 부당한 여론조사를 누가 의뢰하였는지? 서필언 예비후보를 뺀 이유가 무엇인지? 철저히 밝혀 줄 것을 의뢰함과 동시에 적합하지 않은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하였다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 처벌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하였습니다.

 

정치지도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의 품행이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민들에게 믿음을 주어야 할진데, 이와 같은 상황을 접하면서 정치신인인 저 서필언은 매우 실망스럽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금번 유령 여론조사와 같은 행위는 국가의 정치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할 뿐 아니라 후보자를 향한 유권자의 민심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서 반드시 그 실체를 밝혀줄 것을 선거관리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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