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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8-08-09 오후 04:10:50 | 수정 2018-08-09 오후 04:10:50 | 관련기사 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면서 고성군의회는 9일, 가뭄피해 현장을 찾아 애타는 농심을 위로하고 폭염과 가뭄에 총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날, 극심한 가뭄으로 논바닥이 갈라지고, 농작물 고사 현상으로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동해면 내곡리 일원의 농업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어서 의원들은 한때 상습 가뭄지역이었지만 소류지 간 양수시설 설치로 가뭄문제가 해결된 마암면 보전리를 방문했다. 보전리 가뭄극복사례를 거울삼아 가뭄피해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용삼 의장은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어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은 가뭄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가뭄대책상황실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보유중인 양수기와 송수호스 등 양수 장비를 일선 읍면사무소에 전면 배치하고 농업용수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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