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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1-07 | 수정 2007-11-07 오후 1:38:19 | 관련기사 건
▲사진=대구인터넷뉴스 DB.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7일 오후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으로 연말 대선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나라당의 당내 분위기가 바빠진 가운데, 한나라당 경북도당 선대위 소속 국회의원 14명 전원과 당협운영위원장이 이 전 총재의 출마포기를 바라는 성명서를 6일 발표했다.
이들은 ‘국가와 당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기다립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도민들은 지금 이 전 총재의 출마 여부로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경북도민은 두 번의 대선에서 선거 때마다 약100만 명이 지지를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며 지난 일을 상기시켰다.
또 “대선 40여일을 앞두고 당과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50%를 넘는 것은 좌파정권의 종식과 새로운 국가도약에 대한 국민적 기대심리가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 전 총재의 성격을 되새기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을 읍소하는 심정으로 호소했다.
“이 전 총재는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대쪽같이 원칙을 지키는 분”이라며 “당과 국가의 아름다운 원로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이들은 하소연했다. 이하 성명서 원문.
『국가와 당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기다립니다.』
이회창 전 총재님.
지금 총재님의 대선 출마 여부로 도민들은 깊은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민은 두 번의 대선에서 선거 때마다 총재님께 약 100만 명이 지지를 하였습니다만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10년, 국가산업 발전 주역의 자존심 상실, 지역발전과 인재 등용의 소외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한나라당과 함께하며 김대중. 노무현정권으로 이어지는 진보좌파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대선을 불과 40여일을 앞둔 시점에서 당의 지지율이 50%를 넘어가고 있으며, 당의 경선으로 뽑은 이명박 후보 또한 그렇습니다.
이렇게 당과 후보가 국민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은 시대정신인 좌파정권의 종식과 새로운 국가 도약에 대한 국민적 기대심리가 반영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총재님, 저희들이 알고 있는 총재님은 언제나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시고, 대쪽 같은 원칙을 지키시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총재님께서 당과 당원이 준 두 번의 기회를 실패하셨지만 당의 원로로 모시는 것은 우리의 원칙이며, 총재님께서 한나라당을 저버리지 않고 좌파정권을 종식시키는데 앞장서 주시는 것도 당과 국민 앞에 바로서는 원칙이라 생각합니다.
총재님께서 걱정하시는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김대업으로 인한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잘 대처해 나아가겠습니다.
저희들도 총재님께서 주장하신 법과 원칙의 정치로서 국민에게 봉사하겠습니다.
국가 원로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7년 11월 6일
경북 국회의원·당협운영위원장 일동
【김광원, 이상득, 이상배, 권오을, 임인배, 이인기, 이병석, 김성조, 김태환, 장윤석, 정종복, 최경환, 정희수, 김재원, 신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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