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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2-12-12 오후 05:06:31 | 수정 2022-12-12 오후 05:06:31 | 관련기사 건
- 「경남의 스포츠한류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과 스포츠한류 종합계획 수립 추진
K-Pop과 한국드라마로 촉발된 ‘한류’ 열풍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드라마 같은 16강 진출로 스포츠 분야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이 스포츠한류를 이끌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길러야한다고 허동원 도의원이 주장하고 나섰다.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남아시아전략연구회(이하 ‘연구회’)는 12월 12일 경상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스포츠한류로 경남의 성장동력 발굴’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스포츠한류’란 국제대회 유치나 우리나라 선수가 해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혹은 지도자가 해외 선수를 지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 스포츠 힘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위상을 높임으로서 스포츠계에서도 우리나라의 힘이 세계에 확산되는 현상을 말한다.
축구에서 박지성·손흥민, 야구에서 박찬호·추신수, 골프에 박세리·박인비·최경주와 같이 우리나라 선수들이 해외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박항서 감독이 있는 베트남에서 일고 있는 한국 축구 열풍, 쇼트트랙·양궁 종목에 우리나라 감독들이 부임되는 것이 스포츠한류 대표 사례이다.
연구회는 스포츠한류 확산 분위기와 현황을 점검하고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경남연구원 김진형 연구위원의 ‘스포츠한류의 가능성과 전망’을 시작으로, 이어서 부경대학교 김대희 교수가 ‘스포츠한류로 경남의 성장동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연구회 회장인 허동원 의원(고성2, 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조현주 선임연구위원, △경상남도 체육지원과 임재동 과장, △한국체육대학교 장익영 교수, △한국야구위원회(KBO) 장덕선 박사,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하창희 연구원이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상남도체육회와 종목마다 협회를 비롯해 시·군 관련 부서에서도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허동원 회장은 “스포츠한류 가능성과 전망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남의 우수한 스포츠 기반을 이용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대회·전지훈련 유치, 선수·지도자 육성을 비롯해 분야마다 발전방안과 스포츠한류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으로 경남이 스포츠한류를 이끌어가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지난 10월 경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와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와 같은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아시아 축구 꿈나무를 길러내는 ‘아시아 유소년축구 트레이닝센터’를 경남에 설립해 경남 스포츠육성 시스템으로 아시아 축구 인재로 길러내는 스포츠ODA 사업을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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