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숙 의원, ‘지역농산품 판매 활성화 간담회’ 열어

> 뉴스 > 정치의원뉴스

김향숙 의원, ‘지역농산품 판매 활성화 간담회’ 열어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08-26 오전 10:45:54  | 수정 2025-08-26 오전 10:45:54  | 관련기사 건


직매장 설치·가공공장 이용·공공급식 연결 포함 실천 과제 찾아


4.jpg

 

고성군의회 김향숙 의원은 825, 군의회 회의실에서 고성군 지역농산품 판매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고성군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이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실행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직매장 설치, 공공급식 연결, 농산물가공공장 이용 확대와 같은 고성군 실정에 맞는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는데, 고성축산농협 지역농산품 출하자회, 여성농민회, 고성군 농식품유통과 관계자 포함 15명이 참석해 지역농산품 판매 정책 현안과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2.jpg


김향숙 의원은 기후변화와 고령화, 농산물 값 불안정을 비롯해 농업 환경이 여러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역농산품은 생산자에게는 안정된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대안이라며 이제는 조례 제정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직매장 입지와 접근성 확보, 소비자 유입 확대, 공공급식 공급체계 구축, 가공공장 이용을 더 편리하게 하고, 냉장·저장 설비를 확충하는 것을 포함한 여러 가지 실제 필요한 안을 내놓았다.

 

3.jpg


서은주 고성축산농협 지역농산물출하자회 사무국장은 일부 직매장은 주차공간과 접근성 부족으로 인해 이용률이 낮고, 대농 중심 구조 탓에 중소농가 참여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행정에서는 적극 지원해주고, 중소농이 주도해 참여할 수 있는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jpg


강현미 여성농민회 회장은 지역농산물 매장은 단순한 판매 기능을 넘어 가공과 체험, 공동 운영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확장돼야 한다이러한 전환을 위해 제도로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 고성농민단체협의회 건물 지역농산물 매장 이용 가능성도 논의됐는데, 해당 터는 현재 임대 사업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농민단체는 행정 협의를 거쳐 직영 매장 운영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농산물 직매장 공개모집사업 참여 확대 귀농·귀촌인 직매장 참여 확대 직거래 장터 공간 확보 공유주방과 냉장시설 확충 농산물가공공장 이용 제한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과 같은 여러 가지 정책들을 제안했다.

 

김향숙 의원은 오늘 제시된 제안들은 고성군 지역농산물 판매 정책 실행에 매우 뜻있는 제안들이라며 앞으로도 직매장 설치, 가공공장 운영 개선, 공공급식 연결, 제도 정비를 포함한 후속 과제들을 차근차근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혹시 나도? 심부전 증상 체크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