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명 도의원,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 가리비 양식어가 위로

> 뉴스 > 정치의원뉴스

백수명 도의원,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 가리비 양식어가 위로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09-11 오후 03:29:06  | 수정 2025-09-11 오후 03:29:06  | 관련기사 건


- 자란만 가리비 양식어가 찾아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 현황 살펴

- 어업인 어려워 하는 점 듣고, 피해 복구와 정책 지원 요청


1.jpg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백수명 위원장은 도 수산정책과장과 수산안전기술원장, 고성군 해양수산과장과 함께 1111, 고성군 하일면 자란만 가리비 양식장을 찾아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 양식어가에서 어려워하는 점들을 듣고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바다 수온이 높게 유지되던 가운데, 지난달 27일 자란만과 고성만 바다에서 바닷물 속 용존산소 농도가 3.0/이하로 낮아지는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생기기 시작했다.

 

수하연(양식생물이 달려있는 줄) 길이 조절을 비롯해 어업인들이 최대한 노력 했지만 현재 고성군에는 135건 피해 신고가 접수돼, 211ha 가리비·굴 양식장에서 70% 정도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계속해서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2.jpg


백수명 위원장은 경남도와 고성군과 함께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피해를 입은 자란만 가리비 양식 어업인을 현장에서 만나 어려워하는 점들을 듣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피해 어가 경영 안정을 위해 추석 전까지 신속히 복구비용을 지원하고 폐사체 패각을 원만하게 처리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행정기관에 주문하고, 수산부산물법 시행령을 개정해 가리비 패각 처리 법제화와 패각 수집·집하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위원장은 적조와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도의회와 도청, 고성군이 긴밀히 협조해 재해 대응을 철저히 하고,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피해조사와 복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축제, 군민의 삶 속에 뿌리내려야 한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