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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1-23 | 수정 2008-01-23 오후 3:03:13 | 관련기사 건
정치입문의 마지막 기회, 공천 자신감 피력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23일 "이번 총선을 정치입문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공천경쟁에 뛰어 들겠다"며 18대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 18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YS 차남 김현철 씨
이날 그는 "여론조사도 자신 있고 경쟁력에서도 어느 후보보다 공천을 받을 자신이 있다"며,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하면 무소속 출마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거제는 현재 4선을 노리는 김기춘 국회의원에 이어 진성진(47세) 변호사, 전도봉(65세) 전 해병대 사령관, 윤영(53세) 전 거제시 부시장, 김한표(53세) 전 거제경찰서장, 김기호(47세) 중앙당 부대변인 등이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김현철씨와의 일문일답>
- 출마를 결심한 때는?
▲솔직히 좀 됐다. 한나라당 당내 경선이 시작되고 이명박 후보를 도울 즈음인 지난해 3월 무렵 출마를 결심했다.
- 예비후보 등록은 언제쯤 할 것인가?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데 더 늦지 않게 조만간 할 것이다. 시점을 잘라서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 내려온 것도 선거사무실 물색하러 내려온 것이다. 사무실이 갖춰지는 대로 예비후보등록을 할 것이다.
- 한나라당 공천을 받을 자신이 있는가?
▲영남은 공천권이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여서 공천권 획득이 치열한 상태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앞으로 무소속 출마할 생각은 없다는 것이다. 출마하면 반드시 한나라당 공천을 갖고 할 것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천심사를 통해 반드시 공천을 받을 것이다.
-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한 생각은?
▲ 과거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거 이미지에 발목 잡혀서는 거제의 미래를 위해서 일할 수 없다고 본다. 이제는 젊고 역동적이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아야 된다. 제가 어느 누구보다 부합하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거제 정봉천 기자(g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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