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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3-24 | 수정 2008-03-25 오전 7:24:10 | 관련기사 건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우리위원회가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51.9%만이‘반드시 투표 하겠다’고 답한 가운데 이번 선거에‘관심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58.9%에 불과해 투표참여나 선거관심도가 갈수록 하락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꼭 투표 하겠다’는 응답이 약10%(61.5%→51.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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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수준 |
○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설문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51.9%,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32.1%로 전체 응답자의 84.0%가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대 국선 당시 같은 기간의 조사에서 나타난 84.3%와 비슷한 수치이긴 하지만 ‘반드시 투표 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향 층은 4년 전의 61.5%보다 10% 정도 줄었다.
○ 그동안 실제 투표율이 적극적 투표 의향 층의 응답비율과 유사하게 나왔던 점에 비추어 볼 때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율이 50%안팎에 머물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 제17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적극적 투표 의향 층은 61.5%였으며, 실제투표율은 60.6%
○ 선거에 대한 관심 또한 응답자 10명 중 4명 정도(39.4%)가 ‘무관심’하다고 답했다. ‘관심 있다’는 응답은 58.9%였는데 이는 지난 국회의원선거 때의 조사결과보다 5.8% 하락한 것이며 특히, ‘매우 관심 있다’는 응답은 11.1%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열기가 전반적으로 감소했음을 보여주었다.
□ 후보자 선택기준은 ‘인물과 정책’으로 나타났다.
▲ 지지후보 선택 시 고려사항
○ 후보자 선택 시 고려사항으로는 34.2%가 ‘인물/능력’을, 30.8%가 ‘정책/공약’을 꼽아 이 두 가지 요인이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선택기준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소속정당’은 15.8%, ‘주위의 평가’ 5.4%, ‘정치경력’ 4.2%, ‘출신지역’ 1.1%, ‘개인적 연고’ 0.5% 순으로 나타났다.
○ 지난 17대 국선과 비교하여 ‘인물/능력’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41.7%에서34.2%로 감소한 반면, ‘정책/공약’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15.2%에서 30.8%로 증가해 갈수록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국회의원선거에서 유권자는 2표를 행사합니다.
○ 지난 국선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유권자는 2표를 행사합니다. 즉, 지역구 후보자에 1표, 지지정당에 1표씩을 찍습니다. 이를 알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가 50.2%, ‘모르고 있었다’가 49.8%로 나타났습니다. 2명 중 1명꼴로 모른다고 응답함에 따라 선관위는 ‘1인 2표제’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투표참여자 우대제도’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 투표참여자 우대제도 실효성 전망
○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선거부터 투표를 마친 선거인에게 국공립 유료시설 등의 이용요금을 면제ㆍ할인하는 ‘투표참여자 우대제도’가 시행됩니다. 이 제도가 투표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도움이 될 것’이란 응답(58.4%)이 ‘도움이 안 될 것’이란 응답(34.5%)보다 23.9%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투표율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71.1%)와 30대(60.6%) 등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아 투표참여 우대제 시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도움이 안 될 것이란 전망은 40대(43.4%)에서 상대적으로 높다.
○ 또한「신고 포상금 및 과태료 제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1.9%가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20대 이하에서는 ‘모른다’는 응답이 43.6%에 달해 이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 유권자 투표 참여 의향
○ 이번 조사결과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과 투표참여 의향이 낮게 나타난 만큼 앞으로 유권자의 투표참여 홍보를 다양하게 전개하는 한편, 이번 선거에서 처음 도입될 ‘투표참여자 우대제’를 관계부처와 협의 하에 적극 추진 중에 있다.
○ 유권자가 자기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쉽게 비교ㆍ평가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공개할 예정이며 유권자 모두가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진정한 일꾼을 선택하는데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조사대상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유권자(1989년 4월 10일 이전 출생자)
▲조사규모 유효표본 총 1,500명
▲포본오차 95%신뢰구간에서 ± 2.5% point
▲조사 방법 전화면접조사(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포본주출 방법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추출(Quota Sampling)
▲응답률 18.0%(※ 산출식=조사성공 건수/총 조사시도 건수×100)
▲조사 기간 2008년 3월 15일(토) ~ 16일(일)
▲조사 수행 기관 (주)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기관 중앙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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