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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3-28 | 수정 2008-03-28 오후 5:26:49 | 관련기사 건
이날 거리연설에서 이군현 후보는 이번 총선과 관련해 ‘당과 고향을 위해 내려가 총선에 임하라는 어른의 주문으로 고향으로 내려와 출마하게 됐다’고 말한 뒤, ‘이번 기회가 하늘이 내려준 기회라 생각하고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하면서 이명박 대통령과의 각별한 사이를 부각시켰다.
이군현 후보는 또, 그 옛날 통영과 거제까지를 아울렀던 고성군의 명성을 되찾는 진정한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고 말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모 후보의 ‘통영 고성의 자존심’이라는 슬로건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아울러 이군현 후보는 ‘진정한 자존심을 되찾는 일은 힘 있는 일꾼을 중앙에 보내 지역을 잘 살게 하는 것’이라 말하면서 자신을 믿고 밀어주면 할아버지의 고향이자 자신의 고향인 고성을 위해 온몸 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자신에게 표를 몰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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