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총무위원회 현장 의정활동]군민의 돈보다 동창회 돈이 더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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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총무위원회 현장 의정활동]군민의 돈보다 동창회 돈이 더 소중하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4-30  | 수정 2008-07-06 오후 11:11:35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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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는 지난 4월 28일 제15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부터 5월 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현장 확인 의정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장의정활동은 박태훈 황대열 등 총무위원회위원들을 반원으로 마암 개천 영오 회화 구만 동해 거류면으로 현장의정활동을 벌이고 2반은 최을석 산업건설위원장을 반장으로 김홍식 등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을 반원으로 삼산 하일 하이 상리 대가 영현면과 고성읍에 현장 확인 의정활동을 실시해 주요사업장에서 설명청취와 각 사업장 추진실태 확인과 주민여론을 청취할 계획이다.


오늘(30일)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첫 일정으로 회화면사무소를 방문해 남기길 면장으로부터 면정 현안에 대한 보고를 들은 뒤, 고성군과 교육발전위원회에서 지원해 건립하고 있는 고성고등학교 기숙사 신축현장을 찾아 고성군청 고영은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이날 고성고 기숙사 건립현장에서의 브리핑 도중 총무위원회 소속 박태훈 의원은 예산과 관련한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지적했는바, 당초 고성고 기숙사건립을 위해 1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달라고 해서 군비 5억 원과 교육발전 기금 5억 원을 지원키로 하고 나머지 1억5천만 원은 고성고 총동창회에서 내놓기로 해 군비 5억 원을 지원했는데 현재는 총 사업비가 13억6천8백만 원으로 늘어났고 고성군 교육청으로부터 3억 원을 확보하고 동창회에서는 6천8백만 원만 받기로 하는 등 당초 의회에서 설명하던 것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태훈 의원은 군비는 군민의 돈인데 교육청에서 3억 원을 확보했다면 군민의 돈 사용을 줄이고 동창회에서 내기로 한 1억5천만 원은 그대로 받아내고 군민의 돈인 군비를 줄여야 마땅한 일이지 왜 군비를 축내려 하느냐, 왜 의회를 속이고 군비를 받아갔느냐고 격앙된 목소리로 담당자를 힐책했다.


고성고 기숙사 건립현장 활동을 마친 의원들은 곧바로 당항포 관광지로 가 빈영호 관광지관리사업소장의 안내를 받아 오토캠핑장 설치와 관광지 내 펜션단지 조성공사와 관련한 브리핑을 받았다.

 

 

공룡나라 식물원 방문 활동에서 의원들은 하나같이 ‘농업관 건립을 위해 사업비를 승인했는데 왜 식물원이 되었는가’라고 묻고, 반드시 농업과 관련한 테마가 포함된 것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입을 모았으며, 빈영호 소장도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관리권을 넘겨받은 상태라 농업관련 테마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은 중식시간을 갖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구만면 사무소 면정 현황을 청취하는 등 오후 일정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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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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