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앙위 이군현 의장,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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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중앙위 이군현 의장,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 규탄 기자회견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7-16  | 수정 2008-07-16 오후 5:33:46  | 관련기사 건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의장 이군현 의원은 오늘(16일) 오후 국회 정론관(기자회견장)에서 일본정부가 최근 중학교 사회교과서의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명기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에 대한 명백한 도발행위’ 라 규정하고 온 국민이 다함께 우리 땅 독도를 지켜내자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래는 규탄사 全文이다.


-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규탄사 -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한나라당 중앙위원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의장 이군현 입니다.


오직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마음 하나로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국민적 울분을 참지 못하고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리 정부의 신사적이고 간곡한 당부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중학교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엄연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있을 수 없는 만행을 자행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실효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영토임이 명백함에도, 일본의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은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침해이자 도발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일본 정부의 오만방자한 도발 행위를 이대로 묵과한다면, 이는 100년 전 한․일 합방에 이은 제2의 국치이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기는 죄인이 될 것입니다.


조상대대로 꿋꿋이 지켜온 우리 땅 독도를 침탈당하고 국민적 자존심마저 무참히 짓밟힌 대한민국을 결코 우리는 물려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일본의 망국적 도발행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2005년 3월 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후소샤 출판사는 역사를 왜곡한 교과서를 출판하였습니다.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본의 주요 인사들은 망언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럴 때 마다 일본 정부는 자신들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 사실상 방조, 아니 조장하는 이중적인 작태를 보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직접 지시, 독도 영유권을 명기함으로써 독도 침탈행위의 진원지가 바로 일본 정부라는 것이 만천하에 밝혀졌습니다.


일본이 아직도 군국주의, 패권주의적 망상에 사로잡혀있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입니다. 과거를 반성할 줄 모르는 참으로 후안무치한 소행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만약 일본이 군국주의와 패권주의적 망상에 여전히 사로잡혀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자유와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전 세계의 양심세력에 의해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방법도 비열하고 교묘하기 짝이 없습니다. 2세들이 배우는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함으로써, 청산해야 할 군국주의의 잔재를 마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처럼 탈바꿈시키는 역사 퇴행적 작태를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이 독도 문제를 계속 트집 잡는 것은 영유권 문제를 국제 사법 재판소로 끌고 가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우리는 일본 정부에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지금 당장 대한민국에 대한 도발 행위인 독도 영유권 표기를 삭제할 것을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엄숙히 경고합니다!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퇴행적 작태를 중단하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촉구합니다!


후손들조차 군국주의의 망상에 빠뜨리려는 반자유주의적 행태를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이 문제로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일본 정부에 있음을 경고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

더 이상 일본의 경거망동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제2의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일본의 망국적 도발행위로부터 대한민국을 꿋꿋이 지켜 나갑시다. 


여야는 물론, 좌우이념을 떠나 국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대한민국의 숨은 저력을 보여줍시다.


일본이 다시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허튼 짓을 하지 않도록 분명하고 결연한 의지를 보여 줍시다.


일본이 스스로 침탈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고 철회할 때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갑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8년 7월 16일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의장, 국회의원 이 군 현

 

 

 

 

 

-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중앙위원회 결의문 -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한나라당 중앙위원 일동은 일본 정부가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한 것은 명백한 대한민국에 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한다.


이에 일본정부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침탈행위를 철회할 때까지 투쟁할 것임을 만천하에 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일본 정부가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과거 군국주의적 망상에 사로잡힌 후안무치의 소행이다. 일본 정부는 과거 침략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일본정부는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도발행위인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당장 철회하고, 향후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확고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대한민국 정부는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일본의 도발 행위가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근본적이고 강력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여야 정치권은 당리당략을 떠나 초당적 차원에서 독도 문제 해결에 진력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국제사회는 일본이 과거 군국주의 부활의 망상에서 깨어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와 지속적인 압력을 행사할 것을 당부한다.


하나, 한나라당 중앙위원 일동은 일본이 스스로 독도 도발행위를 포기할 때까지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양심세력과 연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며, 이에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일본정부에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혀둔다.


2008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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