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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차모 기자 | 입력 2009-04-02 | 수정 2009-04-02 오전 9:24:21 | 관련기사 건
정부가 제출한 28조9천억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 처리와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14개 각종 법안 처리, 대정부 질문(6일~10일), 본 회의(17. 29. 30일)를 개최키로 하는 등 한나라당 주호영, 민주당 서갑원 원내 부대표가 31일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전격 합의하여 1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30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한나라당의 주장대로 하지 않기로 결정됐으며 민주당이 주장해 온 대정부 질문은 6일~10일(5일간)까지 실시키로 최종 합의됐다. 그러나 4.29 재보선 정국을 여야가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속샘이 깔려 있고 여의도 정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는 박연차 리스트의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국회 일정도 변수가 생길 전망이다.
▲ 김형오 의장이 1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개회를 선언하는 방망이를 힘차게 치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마지막이 될 이번 임시회에서 "검찰의 박연차 리스트 수사와는 상관없이 국회는 밤은 세워서라도 추경안 처리 등 제 할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맞서는 민주당은 "박연차 리스트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법안 및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는 등 대여 및 정부에 대한 대정부 질문의 강도를 높일 계획"을 밝히고 있어 4월 임시국회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 한승수 국무총리가 추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원안대로의 통과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4대강 정비사업 예산을 줄이고 부자들을 위한 감세의 유예 등을 감안하면 13조8천억원의 추경만으로도 국채를 최소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맞서지만 한나라당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는 4대강 정비사업이 꼭 필요하며 정부가 제출한 추경에 야당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모양세가 좋지 않다"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 박 진 의원이 최근 박연차 회장과 관련하여 검찰조사를 받은 것을 한나라당 의원들에 사과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중앙당사 6층에서 개최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이 G20정상회의 출국에 앞서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와 국회에서 열심히 노력해 이번 추경이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하고 한나라당은 "4월을 희망을 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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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차 회장 관련 검찰조사를 받은 서갑원 의원이 1일 오후 원혜영 원내대표 및 조정식 대변인과 본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연관설이 나돌고 있는 친박연대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과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학송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친박연대 김태환 의원과 박근혜 전 대표가 밀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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