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공천제와 소선거구제' 선호한다이군현 의원 당선 1주년 간담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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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천제와 소선거구제' 선호한다이군현 의원 당선 1주년 간담회서 밝혀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4-09  | 수정 2009-06-10 오전 11:35:43  | 관련기사 건

이군현 국회의원 당선1주년 기자간담회 및 국민희망센터 현판식


이군현 국회의원은 오늘(9일) 자신의 통영 사무실에서 진의장 통영시장과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구상식 통영시의회 의장, 김윤근 정종수 강석주 도의원과 통고성 시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통영고성 지역구에서의 국회의원 당선 1주년을 되돌아보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군현 의원은 감사의 인사를 통해 자신의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한다는 것은 정치인의 꿈이라 할 수 있는데, 1년 전 당에서 고향으로의 전략공천을 했을 때는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데 대한 설렘도 있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잘 해낼까 걱정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말하면서 당시 힘을 주었던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아울러 지난 1년간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이 결코 국회의원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이라 시장군수와 도시군 의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전적으로 군민과 시민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거듭 강조한 뒤, 그동안 자신에게 보내준 지나친 사랑과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군현 의원은 ‘이제야말로 통영고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설정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한다’며 ‘비전’에 대한 철학적 의미를 부여한바, 꿈이 없는 곳에서 꿈을 보는 ‘비전’, 절망가운데 희망을 보고, 불가시적인 것을 가시적인 것으로 끌어당기는 ‘비전’ 을 새우자고 말한 뒤, 지난 1년 동안 현안파악도 됐고, 급한 일도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비전을 개발하고 그를 과제로 삼자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군현 의원은 ‘희망은 마치 땅위의 길과 같다’는 로쉰의 문구를 인용하면서 ‘길이 없지만 많은 사람이 다니면 길이 된다’며 희망이 많으면 현실이 된다는 확신으로 꿈을 일구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이군현 의원은 자신의 1년을 되돌아보는 간단한 자료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성과와 지역현안 관련 입법활동, 지역현안 주요간담회 개최와 방문현황, 지역현안 관련 대정부 질문과 주요현안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을 브리핑했다.

 

 


기자들과 가진 질의 응답시간에 다가올 동시지방선거에서 공천제실시 여부와 선거구제에 대한 질문이 있자, 자신은 그 전에도 쭉 주장 해왔던 바처럼 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제와 소선거구제 실시가 능률적인 제도라 생각하고 있고 자신의 기본적인 입장이며, 이는 당론과 대다수 의견과 크게 어긋나지 않고 시각적으로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당공천제 실시를 주장하는 이유로는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정책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고, 정책의 신속성도 가질 수 있다는 점 등 긍정적인 면이 더 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천기준에 대해서는 ‘기준은 복잡하지 않다. 민심은 천심이라 생각한다. 물 흐르는 데로 할 것이다. 시간도 많이 남았기 때문에 민심 흐르는 데로 자연스럽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의 간담회를 끝내고 행사 참가자들은 사무실 1층으로 내려와 ‘국민희망센터 현판식’을 마친 뒤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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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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