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작은 흠결도 안된다 ! 김준규 후보자 소득세법 및 위장전입 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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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작은 흠결도 안된다 ! 김준규 후보자 소득세법 및 위장전입 의혹 증폭

국회 정차모 기자  | 입력 2009-08-06  | 수정 2009-08-06  | 관련기사 건

천성관 전 검찰총장 내정자의 낙마로 청와대가 후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국회 인사청문회에 자료를 제출하여 오는 17일 열리게 될 김준규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부인의 명품핸드백 구입 등 천성관 후보자의 비리를 밝혀 낙마케 했던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검찰총장은 작은 흠결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박지원 의원은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검찰총장이라는 직이 남에게는 도덕적 기준을 가혹하게 적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하게 적용한다면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겠느냐"며 "본인 스스로 위장전입을 인정했고 소득세법 위반 의혹 및 신용카드의 과도한 사용 등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며 김 후보자가 부적격자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김준규 후보자가 작은 흠집은 있을지라도 큰 잘 못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총장은 작은 흠결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일반상식"이라며 "인사 청문회에 대비해 김 후보자의 자료를 받아 분석 및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능력과 자질, 리더십, 검찰 개혁 방향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 물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최근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한 한나라당의 사전선거 운동 비판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정당한 정당활동이라고 유권해석을 한 만큼 문제될 것이 없으며 만약 이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면 어떤 비판도 할 수 없는 독재사회가 될 것이고 이는 유신과 5공 때로 희귀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또 "야당의 비판은 국민을 위한 활동 중 하나이고, 이것이 곧 민주주의로 이 때문에 선관위에서 한나라당의 억지 주장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나라당이 표적 사전선거운동 비판에 대해서는 "특정 지역에 가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을 순회하여 하고 있기 때문에 표적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은 "4일 아침에도 비서관에게 상태가 좋다는 문자를 받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어제부터 거부감 없이 음식물 투여가 이뤄지고 있고, 혈압 등 모든 수치도 정상으로 곧 퇴원하여 상권 초고는 끝나고 하권 정리 단계에 있는 자서전 정리에 몰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은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를 위해 살았던 삶을 사실을 토대로 집필하는 등으로 김 전 대통령이 평소 말했듯 좋은 책이라기보다는 역사에 참고가 되는 책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위장전입, 소득세법 위반,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 등 문제가 많으며 후보자가 평소 즐겼던 요트, 승마 등과 관련한 자료도 많이 확보하고 있다"고 말해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폭탄(?)이 터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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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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