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1-25(월요일)
-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09-09-08 오후 1:52:23 | 수정 2009-09-08 오후 1:52:23 | 관련기사 건
벽방산 철쭉군락지 조성과 남산공원 금주금연구역 지정을 촉구하며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학렬 고성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김홍식 의원입니다.
▲ 김홍식 의원
오늘 본 의원은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등산로 가꾸기 사업 및 남산공원 금주․금연구역 지정과 관련하여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고성군에서는 관내 등산로 총 35개소 135.9km를 관리하고 있고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자연친화적인 등산로 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거류산, 무이산, 향로봉 등 13개소 68km를 정비하였고, 금년에는 갈모봉 등산로 외 4개소 19.7km를 개설, 정비 중이며, 내년에는 고성읍 월평리 홍류골에서 벽방산 정상, 그리고 홍류마을로 순환하는 6.4km의 등산로 개설을 비롯한 나머지 계획된 등산로를 모두 개설, 정비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벽방산은 높이가 650.3m로 통영시 광도면, 도산면 우리군 거류면, 고성읍 등 2개 시군 4개면이 접해 있고, 고성군에서는 가장 높은 명산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거제도에서 남해에 이르는 다도해의 빼어난 경관과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군의 생명환경 농업, 고성공룡엑스포 현장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연중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특히 7부 능선부터 산 정상까지 자생하는 진달래는 어느 곳의 꽃보다 그 색채가 붉고 아름다우며, 4월 중순에 그 절정을 이루고 그 아름답기는 지리산의 세석평전, 바래봉 등의 철쭉에 못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벽방산을 방문하는 등산객이나 관광객, 심지어 고성군민들 까지 그동안 통영시 관할 광도면 지역을 주로 이용해 왔으며, 고성군은 지난해까지 거류면 지역에서 정산까지의 등산로 7.1km를 정비했으나, 아직 고성읍에서 정산까지의 등산로는 정비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고성군 전체 인구 56,576명 중 고성읍 인구가 24,705명으로 44%에 달하고 있는데도 고성읍에서 정상까지의 산책로는 정비, 개발이 후순위로 밀린데 대하여 고성읍 사람들은 많은 소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내년도에는 고성읍민을 위해 벽방산 등산로 가꾸기 사업이 계획되어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벽방산 등산길 가꾸기 사업과 관련하여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봄에는 철쭉,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은 설대 등으로 단장한 사계절이 새롭고 신비한 명품 등산길 가꾸기 사업과 함께 벽방산에 자생하는 진달래꽃과 어우러진 1백만 평 규모의 철쭉 군락지를 월평리 입구 2부 능선에서부터 조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 사업은 본 의원이 그동안 고성읍민이나 군민들의 의견을 나름대로 수렴한 것으로 진입로, 주차장 시설도 함께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전국 유명 철쭉제 행사는 단양소백산 철쭉제, 황매산 철쭉제 등 24개 지역이 있는데 황매산 철쭉제의 경우 방문인원 50만 명, 경제적 파급효과 250억 원에 달할 정도라고 하니 고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경쟁력 또한 있다고 여겨집니다.
고성공룡엑스포 행사를 훌륭하게 치러내고 생명환경농업의 혁명을 이룬 고성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할 때라고 생각되며, 막연하게 예산이 없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보다 적극적인 사고로 군정을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음은, 남산공원을 금주․금연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남산공원을 흡연․음주를 금지하는 청정공원으로 지정하여 간접흡연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생활권을 보장하고 무질서, 환경파괴 및 산불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경남도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시책으로 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이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가는 고성군의 청정이미지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시책이라 생각됩니다.
아울러 금연․금주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곳곳에 알림판을 설치하는 등 대 군민 홍보로 시책추진의 실효성을 담보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으로 실시간 고성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258 과 nate를 누르고 고성뉴스를 입력하면 언제어디서든 휴대폰으로 고성인터넷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고성인터넷뉴스에서 100년간 언제든지 볼수 있습니다.
고성인터넷뉴스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 뉴스전체목록
최근뉴스
명칭 : 인터넷신문 | 제호 : 고성인터넷뉴스 | 등록번호 : 경남 아 00033 | 등록연월일 : 2006년 9월 14일 | 발행연월일 : 2006년 9월 14일 | 발행인 : 한창식 | 편집인 : 한창식
발행소 : 경남 고성군 고성읍 중앙로 48 동외빌딩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창식 | 사업자 번호 : 612-03-63094
Tel : 070-7092-0174 | Phone : 010-6686-7693 | E-mail : gsinews@empas.com
| 통신판매신고 : 제2008 경남고성 0001호
Copyright © by gs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mail to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