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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2-02 | 수정 2009-12-02 오후 7:17:38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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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경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
세출예산 이월 과다, 의회이전 문제 대군민 홍보부족, 조선산업특구 추진 부진, 산업단지 난개발 우려, 생명환경농업 유통 판매 문제 선행돼야
지난 11월 26일부터 시작된 고성군 행정사무감사가 오늘(2일) 어경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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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계몽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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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렬 군수 |
어경효 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확보된 국도비를 써 보지도 못하고 반납하는 사례가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하며, 재정자립도 20.2%인 열악한 재정사정을 감안할 때 실과사업소장들이 국도비 확보에 노력해야 함에도 그를 위한 상부 출장이 미흡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회청사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의회 청사 이전 계획은 2003년부터 추진돼 온 것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것이었으며, 현 군청사의 주차문제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인한 재건축 불가 문제, 현재의 건물상태 등을 군민에게 알렸어야 했는데 홍보가 부족했다는 점과, 신축 의회건물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이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 황대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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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훈 의원 |
이 밖에도 조선산업특구 추진 부진문제를 거론하며 삼호조선이 정상적으로 추진됐을 때 특구가 제대로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것인데, 삼호 특화사업자의 추진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면서 그로 인한 행정복합도시 추진 등 주요 시책들의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생명환경농업과 관련해서는 유통과 판매 문제가 선결과제로 대두됐다고 말하는 등 여러 지적사항을 나열한 뒤, 어경효 위원장은 ‘오늘 감사에 대한 지적사항들은 군민의 뜻인 만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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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평진 고성군청 기획감사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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