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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차모 기자 | 입력 2010-02-16 | 수정 2010-02-16 | 관련기사 건
"3재 악재를 극복해야 한나라당이 승리할 수 있으며 한나라당의 공천 키워드는 중도 서민입니다" 한나라당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이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한나라당사 출입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밝힌 첫 마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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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위원장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 문제 등 한나라당이 각종 악재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중도서민을 위해 정책과 6.2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공정한 공천 등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 위원장은 "권력에 대한 견재와 정권에 대한 심판론, 내부 분열로 인한 지지층의 분열, 지방권력의 부패로 인한 변화의 욕구 등 현재 한나라당은 지방선거 자체가 정권 심판의 성격이 있는데다 세종시 문제로 인한 당내 분열 등 3대 악재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남 위원장은 또, "한나라당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3대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겸손과 설득`으로 올바른 국정방향과 정책을 내세워 정권심판론을 극복하고 모든 국민이 가진 불만을 해소시키기 위한 올바른 국정방향과 정책을 제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15일 현재 6.2 지방선에 출마하는 광역단체장을 비롯한 모든 기초단체장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 전문성 있는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한나라당 누구도 당선 안정권에 있는 사람은 없으며 누구도 공천이 확정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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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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