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식 통영시의회 의장 시장 출마 선언행정, 의정 경험자, 내가 바로 '통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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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식 통영시의회 의장 시장 출마 선언행정, 의정 경험자, 내가 바로 '통영시장'

허덕용 기자  | 입력 2010-02-18  | 수정 2010-02-19 오후 12:50:19  | 관련기사 건

‘남해안 시대 중심 선진 통영건설의 토대를 세울 적임자라고 자부 합니다’

 

구상식 통영시의회 의장이 18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6.2 지방선거 통영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 의장은 이 날 출마의 변으로 우리의 지도자를 뽑는 시장 선거라면 전문성과 도덕성도 갖춰야 하고, 무엇보다 행정 능력과 경험에 있어 충분히 검증된 후보라야 선택되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러한 도덕성, 전문성, 행정 경험과 능력에 있어 이미 공직을 통하여 검증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구상식의장은 지난 84년 제27회 행정고시 합격 후 18년의 공직생활을 어떠한 잡음도 없이 깨끗하게 마무리 하였고, 경상남도와 충무시에서 공무원으로 10년을 봉직한 행정 경험과 4ㆍ5대 의정 활동을 통하여 4대 전반기 기획총무위원장, 제5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의정 경험을 쌓아온 행정전문가임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시장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구 의장은 그동안 현 진의장 시장님께서 다시 한 번 시장에 당선되어 재임 중 그려 놓은 청사진과 추진 중인 각종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기를 기대하면서 같은 한나라당 당원으로서 적극 지원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지금 주변의 정치 상황이 크게 변하고 있어 출마를 굳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해안 시대 중심 선진 통영 건설의 토대를 세울 적임자’라고 자부하며 지역 경제의 한 축인 조선업의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과 서민 생활안정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며, 또한, 쇠퇴해 가는 수산업을 진흥시키고 타 자치단체와의 관광객 유치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내보였다.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결단력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이것은 현직시장과 의장의 위치, 그리고 집행부와 의회의 입장 등 주변을 두루 살펴야 하는 사정이 있었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구상식 통영시의회 의장의 한나라당 시장 경선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지지자들도 자리를 같이했다.

 

특히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공천은 공정성이 생명이라며.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당원의 단합을 이끌어 내고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객관적인 기준에 의한 공정한 경선이라면 당이 어떠한 결정을 내리든 그에 따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공천 경쟁에서 탈락했을 경우 시 의원 출마는 포기하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탈락이란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그런 상황이 된다면 주민들의 여론과 한나라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또 주변의 정치 상황이 변화여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는데 바뀐 정치상황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시장님이 예기치 않은 사정으로 재판 중이라 공천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은 언론 보도가 계속 나가고 있어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있지 않느냐?”며 민감한 질문에는 즉답을 비켜 가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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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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