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前의원 고성군수 出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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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前의원 고성군수 出馬 선언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3-03  | 수정 2010-03-03 오후 2:12:42  | 관련기사 건

▲ 기자회견하는 이상근 전 군의원

 

새교육공동체고성주민모임 대표인 이상근 전 고성군의원이 고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상근 전 고성군의원은 오늘(3일) 오전 고성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다가오는 6.2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고성군수로 출마한다고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상근 전 의원은 미리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금껏 자신을 아끼고 지도와 격려해 주었던 군민들에게 감사와 반성의 마음으로 살아왔다고 말하면서 ‘못 다한 학업도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아 마무리하면서 후학을 기르는 기회도 가졌고, 부진했던 사업도 궤도위에 올려놓았으며, 자신이 주도해 꾸려왔던 새교육공동체 교육활동사업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단체로 성장 활성화 시켜 놓았다’고 말하는 등 주변 정리와 함께 군수출마의 준비를 갖추었음을 밝혔다.

 


아울러 이상근 전 의원은 제2대와 3대 고성군의회 의원을 지냈던 의정경험이 군수가 져야 할 임무들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밝히면서, 교육의 힘이 지방과 국가를 변화 발전시킨다는 철학과 소신으로 세계일류교육도시로서의 고성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회견문 낭독을 마친 뒤, 이상근 전 의원은 ‘공천을 받지 못해도 출마 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반드시 공천 받을 자신이 있다’고 말하고, ‘공천을 못 받는데 대한 문제는 그때 가서 생각해보자’고 답해 공천을 받지 못하면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쪽에 무게를 싣는 듯 했다.

 


기자들로부터 ‘언제부터 군수 출마를 생각했는가’라는 질문에, ‘마음먹은 지 오래며, 평소 소신으로 삼고 준비해왔다’고 답하자, 다시 기자들로부터 ‘군수출마가 평소의 소신이었다면 공천과 관계없이 출마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이 있자, 이에 이 전 의원은 ‘이군현 의원과 코드가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반드시 공천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 거듭 ‘그 문제는 그때 가서 생각해 보자’고 답변했다.

 

 

이상근 전 의원은 고성군 대가면 암전리 출생으로 대흥초교와 고성중, 한국방송통신대와 경남대 대학원 정외과를 졸업하고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2대와 3대 고성군의회 의원을 지냈고, 민주평통 자문회의 고성군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 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나라당 중앙위 평통분과 부위원장과 학교법인고성학원설립이사이며, 고성군교육발전이사회 이사, 한몽골간협력증진위원회 이사, 통일부 통일교육위원경남지역협의회 회장, 새교육공동체고성주민모임 대표를 맡고 있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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