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前 도의원, 진주시장 출마 선언“경남도청, 진주시 유치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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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前 도의원, 진주시장 출마 선언“경남도청, 진주시 유치 추진할 것”

권성숙 기자  | 입력 2010-03-10  | 수정 2010-03-10 오후 4:01:53  | 관련기사 건

최근 한나라당 경남도당에 입당한 이은지 전 도의원이 오늘(10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진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진주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이은지 전 도의원은 창마진 통합시를 광역시로 승격시키고 경남도청을 진주로 다시 되찾아올 것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 도의원은 “미래지향적이고 과단성 있는 정책추진으로 선진한국의 희망을 열어가는 현 정부와 뜻을 같이 하기 위해 한나라당에 동참했으며 꿈이 영그는 진주를 만들고자 시장선거에 출마한다”고 당적 변경 이유와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열린우리당에 동참해 경남도의원으로 정치 첫 발을 내딛었으나 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꾼 후 지역정당으로 추락하는 것은 물론 전북의 LH공사 본사 유치를 지지하는 등 진주의 이해와 다른 민주당의 한계를 통감해 과감히 의원직 사퇴와 함께 탈당을 감행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 전 도의원은 시정정책의 핵심플랜 6가지를 제시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50만 인구와 산업인프라 구축, 교육명문지역,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역동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소외계층이 없는 따뜻한 도시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은지 전 도의원은 이달 초 한나라당 경남도당의 입당심사를 통과했으며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으나 무난히 승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진주시장 선거 출마후보자는 정영석 현 시장을 비롯해 김권수 전 도의원, 이일구 변호사, 이창희 전 경남발전연구원장, 이은지 전 도의원 등 5명이며 민주노동당의 하정우, 무소속의 정철우 후보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 많은 여성 지지자들이 타 후보자들에 비해 눈에 띈다

 

 

권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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