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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한대건 기자 | 입력 2021-03-16 오전 11:53:18 | 수정 2021-03-16 | 관련기사 건
이방호 예비후보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반대하는 생각을 밝혔다.
한나라당이 경남지사 후보 선출방식을 경선이 아닌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하자 이방호 후보 측이 즉각 반발하며 이를 정면으로 거부해 향후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 선출을 두고 큰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이방호 예비후보는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을 규정한 당헌당규를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여론조사 결과 13~15% 차이는 현격한 차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경남지사 후보를 정하겠다는 것은 경남도민과 당원의 의사를 배제 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당원과 도민의 거센 역풍을 받을 것"이라고 후보의 본선 경쟁력에도 치명적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방호 후보는 "후보간의 지지도가 현격히 차이가 나는 서울 시장후보는 경선으로 가면서, 13~15%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경남을 전화조사 경선으로 하는 것은 처음부터 특정인을 염두에 둔 형평성에 어긋난 결정"이라며,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국민 경선을 엄명한 정병국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방호 후보는 "과거의 예를 상기해 보면, 4년 전 지방선거에서도 광역단체장 후보결정의 경우 대체로 25~30% 차이가 난 경우에만 단독 후보로 정했음을 볼 때, 이번 결정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결정을 최고위원회가 재심하여 당헌당규대로 경선으로 결정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방호 후보는 "한나라당의 국회의원까지 지낸 이달곤 후보를 인재영입이라는 코미디 같은 상황을 연출하면서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결과 본인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것은 이달곤 후보가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달곤 후보를 비난했다.
도민/한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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