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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0-04-13 | 수정 2010-04-13 오후 2:35:05 | 관련기사 건
경남도지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갑영 예비후보가 동아일보를 상대로 발끈하고 나섰다. 이갑영 예비후보는 인터넷뉴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오늘(13일) 오전 동아일보 조간판과 인터넷판 정치면에 ‘완승 목타는 與心… 韓風에 들뜬 野心… 50일후 民心은’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소개된 『6.2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예상 대진표』에서 유독 나 이갑영만을 빼버린 것은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언론의 횡포”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 이갑영 예비후보
이갑영 예비후보는 ‘구 친박연대인 미래희망연대 후보로 출마하려다 한나라당과 합당함에 따라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지금껏 열심히 예비후보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있고, 버젓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로 아무런 하자도 없는데, 책임 있는 언론에서 편파적이다 못해 무슨 장난질 치는 것처럼 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아무리 봐도 고의로 그러는 것 같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갑영 예비후보는 또, ‘동아일보가 여느 매체와 달리 우리나라 메이저급 매체로서 여론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그런 매체에서 후보와 아무런 상의도 한번 없이 인위적으로 칼질해 후보군에서 누락시켰다는 점은 명백한 의도로 달리 해석할 방법이 없다’고 단언했다.
계속해서 이갑영 후보는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피를 짜내는 승부를 벌이고 있는데 메이저급 언론에서 이런 무책임한 짓을 하다니 참을 수 없다. 이는 틀림없이 여당을 위한 줄서기나 장난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하며 동아일보를 상대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동아일보는 오늘(13일)자 동아일보 조간판과 인터넷판 정치면에 ‘완승 목타는 與心… 韓風에 들뜬 野心… 50일후 民心은’ 이라는 기사에서 아래와 같은 도표를 실은바 있다.
▲ 동아일보 인터넷판 JPEG파일 캡쳐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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