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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2-11 오후 06:36:40 | 수정 2016-02-11 오후 06:36:40 | 관련기사 5건
- 생태체험, 치유·휴양공간 마련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갈모봉산림욕장~대독천~남산공원을 연계하는 명품 힐링·휴양벨트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방문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갈모봉권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2005년 갈모봉산림욕장에 4억 원을 투자해 주차장, 화장실, 산책로, 쉼터 등 기반시설 조성에 들어가 2006년 3월 개장한 이후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갈모봉산림욕장을 찾고 있다.
군은 주 5일제 정착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 증가로 산림욕장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방문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갈모봉권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했다.
갈모봉권 종합개발계획의 주요 내용은 자연휴양림 지정을 위한 타당성 평가와 기본계획 수립, 남산공원 ~ 대독천 ~ 갈모봉과 주변 편백림을 아우르는 휴양벨트 조성 추진방안 등이다.
군은 산림휴양분야 전문가에게 개발계획 수립을 의뢰하는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갈모봉과 주변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고성군은 갈모봉산림욕장 진출입로 확·포장, 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 조성, 목공예 체험, 편백 치유가 가능한 체험·체류시설 조성, 갈모봉봉산림욕장 입구에서 수남 유수지까지 6km 구간에 물길복원 친수시설과 체험둑방황톳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기반으로 갈모봉권 종합개발사업이 시행되면 산과 강, 들과 바다를 10분 이내 거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명품 생태체험, 힐링·휴양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갈모봉권 종합개발 계획과는 별도로 올해 갈모봉 산림욕장과 등산로 정비사업을 시행해 산림욕장 방문객들의 대표적인 불편사항인 급경사 계단을 S자형으로 보완하고, 갈모봉 정상에 쉼터를 조성하는 등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해 산림욕장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갈모봉산림욕장은 고성읍 이당리 산146-1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59ha에 30~50년생 편백, 삼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숲 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을 가진 물질인 피톤치드(Phytoncide) 방출량이 높은 편백이 갈모봉산림욕장 수종의 63%를 차지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박경현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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