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욕장 갈모봉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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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욕장 갈모봉 스케치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12-09 오후 04:54:22  | 수정 2015-12-09 오후 06:47:22  | 관련기사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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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산림욕장하면 당연 갈모봉이다.

 

겨울이 오는 길목, 강추위가 닥치기 전, 지난 주말(5) 갈모봉 스케치에 나섰다.

 

경상남도 고성군 삼산면 일원의 산림욕장 갈모봉(368m), 침엽수중 피톤치드 배출량이 가장 많은 편백나무 숲 터널로 형성돼 전국에서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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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모봉으로 향하는 입구, 처음 만나는 4주차장부터 조금만 오르면 피톤치드를 마음껏 들이킬 수 있는 편백나무 숲 테크와 오솔길을 따라 제1주차장에 이르면 본격적으로 등반을 할 수 있는 갈림길에 들어서게 된다.

 

지나온 테크 숲 속에서는 크게 심호흡을 하며 편백 나무향내로 인해 마음까지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내친김에 피톤치드를 욕심 내 마음껏 흡입해본다.

 

자세히 말하면, 갈모봉 정상으로 가는 길은 입구 4주차장부터 걸어서 오르면, 마지막 1주차장에서 나눠지는 산책로와 등산로를 마주하게 된다. 정상까지는 총 6km 소요시간 3시간으로 이날은 가장 긴 코스를 선택해 오른쪽 편백나무 오솔길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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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장에서 갈모봉 정상까지는 1시간 코스부터 길어야 3시간 코스가 전부다. 노약자는 산림욕장 쉼터를 이용하거나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등 누구나 무리 없이 산림욕과 등반을 즐길 수 있겠다.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청명한 하늘을 향해 뻗어있고, 낙엽이 수북한 오솔길을 걸으며 간간이 바다도 보이는 절경이 펼쳐지면 어김없이 사진을 찍거나 인증 샷을 남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뒤돌아보니, 울창한 편백 사이로 햇살이 눈부시다 저 너머 산불예방을 위해 감시초소를 지키던 감시원의 미소가 생각나 능선을 따라 봉우리를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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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하산길이다.

 

내려오는 하산 길에는 편백나무를 잘게 부숴 깔아 놓기도 해 피곤함도 덜하고 걷기에 편했다. 내리막길에 깔려있는 편백나무 조각은 발바닥까지 전해지는 체중의 충격을 덜어주고 스펀지처럼 푹신하게 느껴진다.

 

 

깊고 좋은 산을 찾아 멀리까지 무리할 생각이 없다. 사계절의 변화를 산과 바다 어우러지게 볼 수 있는 가까운 갈모봉으로 일상의 탈출은 3시간 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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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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