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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3-03 오후 04:08:56 | 수정 2016-03-03 오후 04:09:48 | 관련기사 0건
-3월 2일부터 3일까지 모형공룡, 소품 등 20여 점 운송하는 공룡 퍼레이드 펼쳐
-공룡엑스포 D-30 이벤트 및 수도권특별전 성공적 개최 자축 의미
기획기사-⑦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D-30일 앞으로 다가와....
수도권에 머물던 모형공룡과 소품 수십 점이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D-30일을 앞두고 고향 고성으로 안전하게 찾아오는 일명 ‘공룡들의 귀환’ 작전이 펼쳐진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위원장 최평호)는 2016고성공룡세계엑스포 수도권특별전 행사를 위해 오는 3월 2일, 일산 킨텍스에 전시됐던 대형 모형공룡 18점과 소품 5점을 엑스포 행사장으로 수송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형 공룡 등을 나눠 실은 저상 트레일러 12대는 당일 오후 일산 킨텍스를 출발한다.
행렬은 공룡나라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해 조직위 선두차량을 앞세우고 대열을 정비한 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거쳐 이튿날 오후 3시 고성 공룡엑스포 행사장에 도착한다. 트레일러 행렬은 100여M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퍼레이드는 엑스포 개막 30일을 앞두고 행사 분위기 조석과 함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함은 물론 수도권 특별전의 성공적 개최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룡나라고성"과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미니 엑스포 형식으로 특별 전시한 ‘수도권 특별전’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3월 1일까지 총 78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됐다. 28일 기준 13만여 명의 관람객과 14억여 원의 입장료 수입을 거뒀다.
- Festa! Festa! D-30 공룡엑스포 준비 상황
조직위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신선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0여 개의 주요 전시관 및 각종 체험행사와 야간 빛 경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3대 영상물 ‘홀로그램 영상’, ‘4D’, ‘5D 영상’은 지난해 6월 기획해 6개월에 걸친 제작 기간을 거쳐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홀로그램 영상’은 12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공룡의 몸짓·소리·행동 등 다양한 형태를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구성해 공룡 각각의 특성에 맞는 행위 및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공룡의 다양성을 관람객들에게 그대로 전해준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어린이 관람객들이 좋아하는 공룡들이 주인공으로 홀로그램 영상에 등장해 댄스 배틀을 펼치고 무대 공연을 하는 등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공룡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이노토피아관’에서 상영되는 ‘4D 영상’은 ‘별이 된 공룡’이라는 제목으로 친숙한 이미지의 주인공이 우연히 떨어진 유성에 맞아 공룡으로 변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호기심 가득한 로봇친구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입체영상 안경을 착용하고 눈앞에 살아 있는 듯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5D영상은 머나먼 과거, 멸망한 공룡시대 이후 다양한 생명들이 ‘희망의 빛’을 통해 재탄생해 인간을 중심으로 과거의 공룡과 다양한 생명체들이 공존하는 미래의 고성을 주제로 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360도 원형 스크린으로 공룡이 대형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듯 시각적인 영상효과와 촉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효과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영상물은 오는 3월 4일 자체 시사회를 열어 그 완성도를 중간 점검할 예정이다. 시사회 이후 미흡한 점을 수정·보완해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퀄리티의 실감나는 영상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이번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관인 ‘디지털공룡체험관’에서는 과거 멸종된 공룡을 첨단기술을 도입해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해석해 공개한다.
‘다이노로드’, ‘판타지 케이브’, ‘다이노월드’, ‘라이트로드’ 총 4개의 테마별로 나눠진 체험존에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증강현실 체험, 첨단 조명과 전시기법이 적용된 홀로그램 전시물 등을 통해 과거 멸망한 존재인 공룡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는 주제에 맞춰 LED볼조명 및 은하수 설치, 루미나리에 조성, 투광등 조명 연출 등을 통해 ‘별빛 광장’, ‘달빛 정원’ ‘빛의 나라’, ‘빛의 강’, ‘빛의 성’ 등 이야기가 있는 5가지 빛 테마로 엑스포 행사장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5개의 빛 테마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빛 축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광지 내에 길이 100M 금빛 터널을 조성하고 당항포관광지와 고성읍 시가지에 루미나리에를 조성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연인, 친구, 가족들을 위한 화려한 빛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한가지 볼거리로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거대한 크기의 공룡 구조 ‘공룡 캐릭터관’ 건물 외벽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해 ‘빛과 그림자’, ‘공룡’, ‘희망’을 테마로 한 감각적인 영상을 미디어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대 공룡을 컬러풀하고 역동적인 빛으로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시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쇼는 일몰 이후 1일 3회 1시간 간격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빛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룡 대형 유등 제작 및 설치를 위해 중국 쯔궁시 등무유한공사와 지난해 10월 협약을 맺은 후 47명의 유등 전문가가 지난달 25일 공룡엑스포 준비 현장을 찾아 대형 유등 및 재활용 유등 제작에 착수했다.
유등 제작팀은 지난달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당항포 관광지 내 7개소에 대형 유등 10개를 제작하고 일반 공룡유등뿐만 아니라 당항만 위에 해상 공룡 유등을 6개 제작·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빛 테마파크를 이루는 5개의 빛 테마 전시, 공룡 유등, 미디어 파사드 영상 등은 3월 20일 최종 점검을 끝으로 관람객들을 화려하게 맞이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
또한, 행사장 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공룡 퍼레이드 준비에도 한창이다. 이번 퍼레이드는 진화하는 공룡 융합 콘텐츠로 박제화 되고 정형화된 느낌에서 탈피해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춤과 음악, 공룡이 함께 어우러지는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퍼레이드를 구성했다.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신청자에 한해 퍼레이드 배우로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빅 이벤트인 퍼레이드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를 상상력과 창의성,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임팩트 있는 이미지로 엑스포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이외에도 신선하고 알찬 2016공룡엑스포 개최를 위해 ‘고성 디노 아쿠아리움’, ‘진로체험관’ 등 새롭게 도입하고 신설되는 전시관 시설 및 프로그램 준비에 전직원이 구슬땀을 흘리며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는 주제로 당항포관광지 및 특별행사장 상족암 군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빛’을 테마로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해 어두운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빛 전시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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