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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6-16 오전 09:51:54 | 수정 2016-06-16 오전 09:51:54 | 관련기사 건
- 담양학생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고성오광대 세상
고성오광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남 담양군에서 지역주민들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펼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고성오광대의 이번 공연은, 전남 담양 금성면 학생들과 만나는 큰 장으로 국6월22일 수요일 담양 금성초등학교 체육관를 찾아가 공연한다. 담양 금성면 주민들과 금성중학교, 금성초등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 관람이 이루어진다.
70분간“신나는 예술여행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를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만남 을 가지게 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이뤄지는 학교 순회사업으로 상반기에는 합천 초계중학교를 시작으로 창원, 의령, 정읍 지역의 학교를 순회공연 하였으며, 그 마지막으로 담양금성중학교에서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이 이루어진다.
고성오광대는 2015년도에는 12번의 공연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문화나눔을 통해 기쁨을 공유한바 있으며, 큰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공연의 주체로 선정됐다.
“신나는 예술여행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는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형극으로서 첫 판놀음으로 버나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유발과 호기심을 만들어주는 연희로 문을 열고, 관객들이 양반이 되어 잠자고 있는 말뚝이를 깨워 인형극이 시작된다.
고성오광대 5과장을 재미나게 풀어낸 인형극 속으로 첫 과장 문둥이부터 양반, 스님, 제밀주 이야기를 풀어가며 마지막으로 도깨비 형상을 한 비비가 나타나 양반 잡아먹는다며 한바탕 난리법석이 나고야 인형극이 끝난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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