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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9-27 오후 05:48:51 | 수정 2016-09-27 오후 05:48:51 | 관련기사 건
- 생생문화재, 신나는 예술여행, 동동동 문화놀이터 등 다양한 공연사업과 교육사업으로 고성 문화 발전에 이바지
국가 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이윤석)가 가을을 맞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먼저 2013년부터 이어온 생생문화재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생생’은 2013년부터 매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는 명성에 걸맞게 고성 관내는 물론 진주, 창원, 사천 등 인근지역 청소년들에게도 최고의 문화 체험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역시 현재 30여회를 진행하고 앞으로 교육청주관 관내 5학년 외 여러 어린이집 등 15회 이상 예정돼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선정된 ‘신나는 예술여행’은 상반기에 5회, 하반기에는 실적을 바탕으로 10회를 배정받아 당진, 창원, 함안, 서천, 부여, 원당 등 전국각지로 예술여행을 떠난다.
15회는 전국의 문화재 단체 중 최대의 성과로 고성오광대보존회의 예술성을 알 수 있다. 게다가 10월 27~29일까지 열리는 ‘2016 신나는 예술여행 성과확산대회’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서울 대학로에서 쇼케이스(전문가 참관 발표)를 펼칠 예정이다.
2016년에 새로 선정된 ‘동동동 문화놀이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부산, 창원, 진해 등에서 어린이를 위한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공연한다.
그 외에도 201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 20회 공연을 하며 호평을 받은 어린이 인형극 ‘시니구하기 대작전’이 서울, 창원 등지에서 초청을 받아 4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매달 첫째 주 수요일에 열리는 고성오광대 상설공연 ‘판2016’, 11월 18일에 예정되어 있는 고성오광대 기획공연 추수감사제 ‘동맹’ 등의 자체 공연과 소가야문화재, 안동국제탈춤축제, 세종시 등의 특별초청공연 등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와 같이 공연뿐 아니라 10월 24일 ~ 11월4일 까지 서울 숲나학교 학생과 교사 50여명이 함께하는 ‘고성오광대 특별 탈놀이캠프’, 관내 초·중·고 전통반(고성오광대탈놀이, 사물놀이, 모듬북 등) 수업 등 고성오광대탈놀이를 보존하고 발전하는 교육사업 또한 활발히 진행돼 고성오광대 전승자들은 몸이 한 개로는 부족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성오광대보존회의 많은 일정들은 고성오광대보존회 홈페이지(http://www.ogwangdae.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고성오광대보존회 사무국(055-674-25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화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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