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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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 열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8-01-04 오후 04:06:46  | 수정 2018-01-04 오후 04:06:46  | 관련기사 건

- 어김없이 찾아오는 2018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

- 17일부터 210일까지 200여명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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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7()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이윤석)는 오는 17일부터 210일까지 5주간에 걸쳐 2018년 겨울탈놀이배움터를 연다.

1969년 이래로 40여 년 넘게 진행된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긴 역사가 말해 주듯 전국 4만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을 비롯한 전공자와 일반인이 체험한 대한민국 최고의 탈놀이배움터로 손색이 없다.

 

올해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서울예술대학 한국음악과, 세한대 연희과, 경주대 한국음악과 등 예술전공대학생들과 고려대, 중앙대, 한양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성공회대, 한국전통문화대학, 조선대 등 전국의 대학생들 그리고 대안학교인 푸른숲 발도로프의 청소년들, 또한 세로토닌예술단, 흙소리, 문화예술원자람, 화성열린문화터 등 예술단체등을 포함한 다양한 일반인 참가자들까지 200여명의 전수신청자가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과 전수생활관에서 67일간 이루어지는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의 프로그램은 매 주 월화요일은 고성오광대탈놀이 예능보유자인 이윤석 선생으로부터 고성오광대의 기본춤 과정을 배우고 수목요일은 각 과장의 전수조교들에게서 과장별 춤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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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배운 춤사위를 정리하며 각 과장별 구성을 만들며, 매일 오후 꽹과리와 장구 등 고성오광대 탈놀이 반주에 필요한 악기도 배운다. 또한 고성오광대탈놀이 이외에도 상여소리, 민요, 판소리, 연기워크샵, 문화특강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마지막 토요일은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춤사위와 각 과장별 구성을 고성오광대 예능보유자들과 관람객 앞에서 학생들이 탈을 쓰고 직접 공연을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토요일 발표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선사한다.


고성오광대보존회 겨울탈놀이배움터 토요일 발표공연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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