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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8-10-15 오후 06:53:08 | 수정 2018-10-15 오후 06:53:08 | 관련기사 건
고성향토문화선양회 주최로 마암면 일원에서 ‘월이 둘레길 걷기’ 행사를 열었다.
‘우리지역 역사·문화 바로알기 투어’ 중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과 고성향토문화선양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고성읍·마암면 주민자치위원회, 군민 등 150여명이 참가해 지역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고성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
걷기 행사에 앞서 ‘월이의 길’ 영상물을 구경하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마암면 삼락리 간사지 일원 3㎞ 구간 월이 둘레길을 걸었다.
박서영 회장은 “고성이 낳은 임진왜란의 의녀이자 충절의 상징인 월이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월이의 정신을 이어받고 널리 떨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경 고성읍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역에 숨어있는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고자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성향토문화선양회와 함께 고성의 문화와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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