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문화제 서막 알리는 서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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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문화제 서막 알리는 서제 봉행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9-30  | 수정 2010-10-04 오전 6:59:42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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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소가야문화제 서막을 알리는 서제가 30일 오후 송학리 소가야고분군에서 이학렬 군수와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성정기 고성교육장 등 많은 내빈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서제에서 초헌관에는 박장일 소가야문화보존회장이 맡았으며, 아헌관에는 황대열 고성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에는 박기태 고성군상공협의회장이 각각 맡아 헌작 재배했다.

 

서제는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 사당이나 신명에게 고하는 제사로, 이번 서제는 제물을 차려 놓고 소가야문화제 시작을 알리고 축제 기간 동안 아무 사고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무사안녕을 바라는 제사다.

 

 

▲ 헌작 재배하는 초헌관 박장일 소가야문화보존회장

 

서제는 초헌관(종묘 제향 때에 첫잔을 올리는 일을 맡아보던 제관), 아헌관(종묘 제향 때에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일을 맡아 하던 임시 벼슬), 종헌관(나라의 제사를 지낼 때에 종헌을 맡던 사람의 직함)으로 이룬 삼헌관과 알자(알현을 청하는 사람), 찬자(책이나 글 따위를 지은 사람), 찬인(시가, 문장, 책 등에 종사하는 사람)이 각각 헌관(나라에서 제사를 지낼 때에 임시로 시켜서 보내던 제관)을 인도해 제례를 지내며 유교적 방법에 따라 엄숙히 제례를 봉행한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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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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