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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3-24 | 수정 2011-03-24 오전 11:07:21 | 관련기사 건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염병으로, 오랫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결핵의 정체는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버트 코호가 결핵의 병원체인 결핵균을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세계결핵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
우리나라는 08년 인구 10만 명당 결핵발생률이 80명을 넘어 OECD국가들 보다 무려 3~4배 높은 수치로 집계되었다. 특히 30~40대가 신규환자의 32%를 차지하며 결핵발병 후진국형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폐결핵은 전염성 결핵균 보균자와 접하게 되어 전염이 되는 병증으로 대부분의 일반인은 전혀 감염되지 않거나 감염이 되더라도 스스로의 면역체계에 의해서 자연치유가 되지만 약3%의 폐의 면역력이 낮으신 분들은 결핵균이 폐속에 살아남아 최소한 6개월의 치료를 해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을 시킬 수 있는 보균자가 된다.
▲ 내원 고객의 흉부X-ray촬영 장면
감염 및 전파
결핵균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즉 전염성이 있는 폐결핵 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포함된 아주 미세한 침이 방울 형태로 환자의 몸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러한 침의 크기는 매우 작아서 몸 밖으로 나오자마자 수분은 곧 증발되고 결핵균만이 공증으로 떠돌아다니다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숨을 들이쉴 때 공기와 함께 폐 속으로 들어가 증식을 함으로써 감염이 일어지게 된다. 따라서 환자가 사용하는 식기, 의류, 침구, 책 및 가구 등과 같은 환자의 소유물이나 음식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다.
발병
결핵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 다 병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대개 감연 된 사람의 10%정도가 결핵 환자가 되고, 나머지 90%의 감염자는 평생을 건강하게 지낸다. 발병하는 사람들의 50%는 감염 후 1~2년 안에 발병을 하고 나머지 05%는 그 후 평생 아무때나 즉 면역력이 약해질 때 발병하는 것이다.
·호흡기 증상 : 기침, 객담, 혈담, 각혈, 호흡 곤란, 흉통
·전 신 증상 : 발열, 발한, 쇠약감, 신경과민, 집중력 소실,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감소
▲ 내원 고객의 CT검사 장면
치 료
결핵은 치료만 올바로 해주면 거의 100% 치료할 수 있다. 우선 결핵 치료약은 반드시 전문의사에게 처방받아야 한다. 그리고 정해진 분량의 약을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증세가 일시적으로 호전되었다고 해서 약 복용을 조기 중단하면 치료에 실패하거나 재발의 확률이 높아진다. 치료기간은 6개월 단기 치료에서 부터 18개월 이상까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일부 증상이 아주 심한 환자를 제외하고는 요양소나 병원에 입원할 필요가 없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육체노동이나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염성 환자라도 일단 화학치료를 시작하면 급격히 전염성이 사라지므로 전염성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격리 입원시키거나 휴직시키는 것은 실제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예방접종(BCG접종)
BCG는 우형 결핵균의 독성을 약하게 만든 것으로 사람에게는 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결핵에 대한 면역성을 갖게 하는 백신이다. 결핵균에 감염되기 전 BCG접종을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발병률이 1/5로 줄어드는데, 이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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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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