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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발행인 | 입력 2016-10-27 오전 10:27:37 | 수정 2016-10-27 오전 10:27:37 | 관련기사 건
새누리당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표를 주고 믿었던 상당수의 고성군민 여러분들도 지금쯤 종편에서 방영되는 해괴망측한 ‘말’ 사건과 ‘무당’ ‘굿’ 따위와 함께 ‘최순실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실상에 대해서 어렴풋이는 아시겠지요. 또 그런 새누리 정권에 대해서 더러 반감도 갖고 있겠지요. 뭐 그래도 두어 달 지나면 언제 그랬냐고 잊을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선거 때 동정해서 던지는 표나, 영문도 모르고 아무런 이유 없이 특정 정당에 던지는 표가 얼마나 우리한테 지독한 독화살이 돼 되날아오는지 실감해야 합니다. 맹목적이다 싶을 정도의 편중되고 왜곡된 정보와 지식은 그저 ‘독약’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이제 좀 확실히 알아야하겠습니다.
KBS-TV나 MBC-TV 따위 에서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지만 웬만한 사람들이면 이제 다 아는 사실을 혹시 모를 분들을 위해 인터넷 SNS상에 무수히 볼 수 있는 관련 사진과 함께 알려 드리려 합니다.
JTBC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라는 최순실 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것처럼 그저 홍보문구나 수정해주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국방 외교 안보 인사 등 어느 곳 한 군데에도 깊이 간여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 그 보도를 보고나면 ‘사실상 대통령은 최순실’이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였습니다.
사정이 이러니 수많은 국민들은 놀라움을 넘어 ‘우리가 이런 나라에 살고 있는가, 어떻게 세운 나라인데’하는 생각에 분노를 넘어 심한 자괴감에 빠지고 거의 패닉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최순실 씨와 그의 수하 고영태 씨와의 만남과 관계를 맺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호스트빠 어쩌구 저쩌구 ~ 하며 떠도는 부분에서는 그저 한 편의 막장드라마를 보는 듯합니다.
이제 11장의 사진과 함께 강남의 어떤 아줌마가 저지른 대한민국의 국정 농단이 어느 정도까지 갔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적 방송인 CNN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한국의 수치"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로 타전하고 있습니다.
충실한 조직이었던 박사모조차도 탈퇴의 조짐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JTBC뉴스에서는 최순실 씨의 소유로 보이는 수 십개의 회사가 독일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창조경제에 쓰인 20조원이 어디에 쓰였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굳건하던 조선일보조차도 청와대 맹공에 나섰습니다.
기춘대감으로 불리던 김기춘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건전보수라고도 불리는 유승민 의원도 "이건 나라도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나라라고 할 수 없지요. 정말 무당이 굿으로 나라를 거덜 내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아직 정신을 못차렸다고 많은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자신의 아버지를 그토록 존경하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대구경북 사람들이 믿는 것처럼 반신 반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버지 이름에 똥칠 한 것에 다름아니지 않습니까? 부끄러워서라도~~~
4.19혁명을 앞두고 대학교수들이 성명을 내고 거리로 나서면서 이승만 독재가 명을 다 했던 사실을 알고 계시지요?
이게 정말 대한민국 국가권력 심장부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행동이 맞습니까? 아니면 양아치들이나 시정잡배들에게서나 있음직한 일입니까?
사정이 이런데 어떻게 "최순실의 박근혜"라는 말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이러니 "우주가 나서 도와준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 것 아닙니까?
한창식 발행인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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