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예측'은 '엉터리 현실 진단'의 당연한 결과

> 뉴스 > 칼럼&사설

'엉터리 예측'은 '엉터리 현실 진단'의 당연한 결과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3-20 오후 02:15:28  | 수정 2020-03-20 오후 02:15:28  | 관련기사 건

393313e03d1d4c8_158338310752927378.jpg

  전우용 /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정책실 객원교수


  "한달 후 대한민국"이라는 엉터리 칼럼을 실었던 중앙일보가, 같은 필자의 "한국은 반미친중 정권이기 때문에 미국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실었다가 하루 만에 또 엉터리 예측으로 드러났습니다.

 

'엉터리 예측''엉터리 현실 진단'의 당연한 결과입니다. "한 달 후 대한민국에 전쟁난다""한국 정부는 반미친중이기 때문에 미국과 통화 스와프 체결 못한다"'예측'이 거짓으로 밝혀지는 건, '중국인 입국 금지 안 해서 이렇게 됐다''한국에 마스크가 부족한 건 중국에 보냈기 때문'이라는 '현실 진단'도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저들이 엉터리 '현실 진단'으로 짜놓은 '프레임'에 갇혀 있으면,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청맹과니 신세를 면하기 어렵습니다.

 

이만희가 영생할 거라고 주장하는 신천지나, 대한민국이 곧 망할 거라고 주장하는 중앙일보나, 엉터리 프레임으로 사람들을 현혹하여 바보로 만드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저들이 만든 엉터리 프레임에서 속히 빠져 나오는 게, 자신과 가족과 공동체를 해치지 않기 위한 '양심의 실천'입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마을사람 놀러가는데 의원들이 꼭 버스마다 찾아 인사해야 하나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