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보수란 이름을 팔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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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보수란 이름을 팔지 마라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6-17  | 수정 2008-06-17 오전 7:10:42  | 관련기사 건

작금의 시국을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안타깝고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 부득이 팬을 잡을 수밖에 없다.

 

최근에 정부에서 민족의 자주권과 국민들의 건강권까지 포기하며 불평등하게 한 쇠고기 개방협상을 어린 청소년들과 가정주부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절대다수가 재협상을 요구하며 민족의 자주성과 국민 건강권을 지키고자 촛불을 들고 있다.


일부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들이 촛불집회에 대항하고자 LPG가스통을 차량에 달고 방송국을 진입하고 일부 정치성향의 종교인들이 입에 담을 수 없는 험한 소리로 국민들을 협박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데 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단체가 보수 칭한다.  


사전에서의 보수(保守)란 지킨다는 뜻이지만 우리나라의 안위를 외부로부터 지킨다는 의미다. 오히려 미국 미친 소 때문에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가 없다면 당당하게 나서서 자주권과 건강권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보수인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개방해서 미친 소를 수입해서 먹자고 한다. 국가의 자주권과 국민들의 건강권도 포기하면서 이는 보수가 아니라 자주권과 국민건강권 등 나라를 팔아먹자는 세력인 것이다.


물론 어느 나라 건 주장을 서로 대립하는 세력은 항시 존재하여 왔으나. 급진적으로 혁신적으로 고치자고 주장한 쪽을 즉 진보라하고 그에 반대하는 개념을 보수라고 통상적으로 부르지만 그 보수에는 민족성과 자주성이 포함이 되어야 진정한 보수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보수는 아이러니 하게도 분명 국가를 위해서 몸을 희생하고 봉사하고 민족의 자주성과 발전을 위하는 세력이 있지만 이들 보다는 일제잔재의 동조자들과 친미주의자들이 마치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미국이나 일본을 돕는다 해서 무조건 보수라 스스로 칭하고 일부 정치성향을 가진 종교인들이 뉴라이트라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리진 단체를 급조하여 사사건건 국론을 분열하고 있다.


이참에 진정한 보수와 진보를 구분할 필요가 분명 있는 것이다. 이들은 보수라는 이름을 빌려서 자신들의 지분과 기득권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오직 국가와 민족보다는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보수가 아닌 수구 세력인 것이다.


그들은 보수란 이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필자도 직업군인 시절부상을 당해서 현재 국가 유공자로 활동 중이다. 필자를 비롯한 진정한 보수는 국가와 민족을 우선 생각하고 국가를 사랑하는 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와 민주화를 위해서 희생한 민주화 유공자는 민족의 자존을 드높이고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자는데 누구나 동의하고 동참한다.


최근의 보수란 이름을 사용한 단체는 고엽제 피해자들과 북파공작원들이다. 그들의 고충은 이해하고도 남는다. 오랜 세월 국가로부터 지원이 없이 고엽제로 병들어 가는 것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러나 고엽제는 미국이 월남전에 대량으로 살포하여 우리국군 및 월남의 많은 민간인이 지금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병이다 오히려 미국으로부터 보상을 받고 미국의 전쟁야욕을 규탄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미국의 병든 소를 수입해서 먹자니 참으로 아이러니 하고 부끄럽구나...


그러나 정부에서 자신들의 과오를 덮고 국론을 분열하여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이들 단체에게 무언의 대가를 지불하고 동참을 요구했다고 대다수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지만 진정으로 자신들이 부수라 생각한다면 오히려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규탄하고 재협상을 요구해야한다


그런데 군복을 입고 문신한 몸을 내놓고 가스통으로 무장하고 협박하는 것은 뒷골목의 조직폭력배들과  양아치들이나 하는 짓거리다.


오히려 조직폭력배들과 양아치들이나 노숙자까지 국가의 자존심과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촛불집회에 동참하고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뉴라이트라는 단체의 일부 목사들이 자신들의 신분을 잊고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 노골적인 친미발언과 촛불집회에 동참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청소년들에게 정신병자 또는 사탄이라고 서슴없이 부른다. 이들을 군사력을 동원해서라도 짓밟아야 한다고 거침없이 주장하는 것을 보고 진정 같은 땅에서 살아가는 동포인지 아니면 성경에서 말하는 악마나 사탄이 아닌지 생각하게 한다.


불과 수천의 인원으로 동원된 이들 단체에게 묻고 싶다. 국가의 자존심은 뒷전에 두더라도 이번 쇠고기 협상에서 보듯이 미국에서도 먹지 않고 버리는 것을 우리들이 수입해서 먹게 되는데 당신들 가족과 자식에게 정말 미국산 쇠고기를 먹일 수 있겠는가.


국민들이 그토록 반대하는 것은 값 싼 미국산 쇠고기 및 그 광우병 위해 부산물들이 과학적이지 못한 검역을 통과하여 단체 급식하는 곳에 원산지를 속여서 납품이 되고 우리들이 시장이나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현명하신 경제 대통령의 말대로 안 사먹으면 되겠지만 항시 주장하는 시장원리에 맞지 않을 뿐더러 국가 간의 협정이란 한번 잘못 체결이 되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고 우리뿐 아니라 우리 후손까지도 건강에 문제가 되기에 다시 하라는 것이다. 최소한 미국의 국민들이 먹는 수준까지는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보수란 이름을 사용하는 단체들이여!

과연 당신들 단체에 진정한 회비를 납부하고 당신들 이념이 좋아서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국민들이 과연 몇이나 있으며. 단체 회원의 동의를 전부 받고 집회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일부 정치성을 가진 자들에 의해서 농락을 당하는 것인가. 어용단체를 만들고 회원이 없는 이름뿐인 단체를 만들고 일당을 주고 동원한 사람은 없는지 반성해야한다.


더군다나 이 땅을 지킨다는 보수란 단체들이 자신들의 주장이 먹혀들지 않자 차량을 동원하여 길을 막고 가스통을 매고 협박하고 문신을 보여주고  군복을 입고 국민들에게 협박하는 이것은 초딩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이며  이런 단체는 진정한보수가 아니라 오히려 미국의 앞잡이 가되고 매국노가 되는 것이다.


보수란 이름을 사용하는 단체여!

진정으로 자신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희생했다면 당당하게 우리국가의 자주권을 주장하고 국민들을 보호하고 국민들을 위해서 희생해야한다.


물론 희생의 대가는 바라겠지만 진정한 희생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국가의 안위를 걱정해 주어야만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존경을 받는 것이다.


정부는 더 이상 국론을 분열시키지 말고 이 땅의 진정한 보수까지 이용하여  자신의 정권유지에 사용해서는 안 되며 분명한 것은 다시 미국과 재협상을 통해서 헌법에 보장이 된 국가의 자주권과 국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고 우리 국민들의 자존심을 되찾아 주어야한다.


매일 밤 촛불을 들고 우리국가의 자주권과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매일 밤마다 고생하는 수많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이 땅의 진정한 보수이며 이 나라의 참 주인입니다.


조계산 보현사에서  국가유공자  도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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