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의 [남성클리닉]성관계는 양보다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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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의 [남성클리닉]성관계는 양보다 질!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09-03-25  | 수정 2009-03-25 오후 4:38:31  | 관련기사 건

 

“오늘 몇 번 했다” 20대 초반의 남자들이 친구들에게 흔히 하는 이야기이다.


하룻밤 사이에 몇 번을 했다면서 요란을 떠는 남자들, 과연 잘하는 걸까? 섹스는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물론 ‘질’이 좋은 섹스를 ‘많이’하면 좋겠지만 그것은 ‘변강쇠’쯤 되는 사람이나 가능한 일이다. 여자 입장에서는 짧게, 만족도도 낮은 질 낮은 섹스를 ‘몇 번 씩’ 하는 것보다는 한 번을 하더라도 나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섹스를 하기 원한다.



그럼 “질 높은” 섹스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음경의 “단단함”인 것이다. 단단함-강직도를 유지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만족스러운 섹스가 판가름 나는 것이다. 이러한 단단함의 지속성은 많은 남성들에게 문제가 된다. 여성들이 오르가즘에 이르는 시간이 평균 8분이라고는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이 시간은 지연되는 일이 많이 때문이다. 


정상적인 성행위를 위해서는 음경강직도보다 음경팽창도가 더 중요하므로, 이러한 단단함-강직도의 지속이 안되거나, 처음부터 시작도 되지 않을 때를 발기부전증이라고 진단한다.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과 인구의 고령화로 일반인들의 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발기부전 진단 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음경의 단단함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발기부전 진단도 손쉽게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기존 발기부전 진단법보다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인 발기강직도 지수 EHS(Erection Hardness Score)가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발기강직도 지수는 발기 강직도 측정을 통해 남성, 파트너, 의사 모두가 발기부전 치료의 객관적인 효과를 정하고 평가할 있는 지수이다. 또한 발기강직도 지수는 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해주며, 환자들을 치료, 계획, 평가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치료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발기강직도 지수(EHS)는 사용이 간단하고 편리하며 1-4단계로 표시된다.


환자들은 다음과 같이 본인의 강직도 단계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강직도 단계를 측정하게 된다.


- EHS 1 = 음경이 커지나 강직하지 않음


- EHS 2 = 음경이 강직해지나 삽입할 만큼 충분하지 않음


- EHS 3 = 음경이 삽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강직해지나 완전히 강직하지 않음


- EHS 4 = 음경이 완전히 강직하고 견고함



발기강직도 지수는 가장 완전한 발기 강직도가 보다 나은 성관계에서 만족을 결정하는 객관적인 주요 요소라는 최근 성의학 저널에 발표된 국제 연구 결과를 반영한 측정 지수이다.


27개국에 거주하는 12,558명의 남성과 여성의 성생활을 관찰한 ‘보다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위해서는 발기를 일으키고 유지하는 능력만큼이나 발기 강직도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원에 내원하시는 분들도 발기부전 치료제 선택시 “단단함-강직도”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고, 강직도 증가를 치료제 복용이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변화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런 단단함의 실체는 결국의 피가 몰리는 압력이다. 성기능은 한마디로 ‘혈액순환’이기 때문이다.


남성의 음경에는 스펀지나 수세미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말랑말랑한 해면체가 3개 있고,  성적인 자극을 받아 중추신경이 ‘발기명령’을 내리면 이 해면체가 부풀어 오르면서, 그곳에 평소의 7배나 되는 피가 쏠리게 되고,  이때 음경 정맥은 확장된 해면체에 눌리므로 해면체로 들어온 피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게 된다. 이때 증가된 압력이 바로 단단함의 실체인 것이다.


그러므로 단단함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혈액순환이 잘될 수 있도록 심신을 단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다.

 

“단단함”으로 성관계에 있어서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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