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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1-01-21 | 수정 2011-01-21 오후 6:03:47 | 관련기사 건
아래는 고성인터넷뉴스 독자인 I.D ‘출퇴근자’님이 인터넷뉴스 자유게시판에「신호등개선」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투고문으로, 짧은 구간에 연동되지 않는 신호체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글 全文을 옮겨놓은 것이다.
덧붙여 필자는 일전에 부산에서 거가대교를 이용해 밤 11시경 통영을 통과해 고성으로 들어왔던 적 있는데, 평소 혼잡하고 더디기로 유명한 14호선 국도를 달리는 기분이 그날따라 예사롭지 않게 시원시원해서 눈여겨보며 운전했더니 도산면을 지날 즈음 막 밤 11시가 되면서 모든 신호등이 황색 점멸등으로 바뀌었던 것이다.
그래서 멈춤 없이 고성까지 매끄럽게 들어올 수 있었는데, 사실 그 시간대면 교통량도 그다지 흔하지 않아 점멸등으로의 전환도 꽤 괜찮은 교통정책인 것 같다.
그런데 독자 ‘출퇴근자’님의 제보에 의하면 점멸등으로 원활한 소통을 시도하기는커녕 짧은 거리에 연동조차 되지 않고 있다니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고성경찰에서도 기초 질서 확립차원이나 보행자 보호라든가 과속방지 효과를 간과할 수 없는 점도 있겠지만 이웃 도시에서 매끄럽게 달리던 자동차가 우리 고장에 들어와서 달리다 서다를 반복하는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검토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출퇴근자’님의 제보에서처럼 짧은 거리 안에 여럿 있는 신호등에 대한 연동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아래는 ‘출퇴근자’님의 투고문 全文이다.
글쓴이 : 출퇴근자
제 목 : 신호등개선
기자님!
건의 드립니다.
율대 4거리지나 고성경찰서 3거리사이 탈박물관 앞 농로에서 나오는 도로와 접해져있는 도로는 주변 앞뒤 신호기하고는 틀리게 작동하다보니 짧은 구간에 자꾸 신호가 걸리는데 월평주유소 앞에서 거류면입구 교차로까지 7개 신호기가 다 걸려 무척 짜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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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교차로는 연동이 안 되더라도 농로구간은 부근 신호기와 맞추면 될 텐데 왜 이렇게 방치를 하고 있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고성경찰서 담당자와 고성군민들은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모양인데 통행하는 사람은 불만이 이루 말 할 수가 없으니 제발 현장 답사를 해보세요.
비단 읍 주변뿐만 아니라 마암 배둔 구간도 심합니다.
빠른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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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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