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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2-28 | 수정 2009-02-28 오후 5:11:10 | 관련기사 건
어느덧 꽃 피는 춘삼월을 바라보고 있다.
대지는 촉촉해졌고 땅속에선 온갖 생물들이 기지개를 켠다.
쑥 캐는 어머니들은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지금 캐야 더 받는단다.
저렇게 야들야들한 쑥을 1kg을 캐야 2만원 받을 수 있단다.
군데군데 어머니들의 나물 캐는 모습이 눈에 띈다. 봄인가보다.
식수 수대로 마실나온 닭들은 그저 색깔만으로도 봄 빛이다.
매화도 바다 건너 훈풍을 실어 나른다.
벌들도 부지런히 매화를 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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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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