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4월의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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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4월의 첫째주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4-06  | 수정 2007-04-06 오후 12:59:04  | 관련기사 건

<우아한 세계>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  <이장과 군수>

 

 

 

우아한 세계


감독 : 한재림 

출연 : 송강호, 오달수, 박지영, 김소은, 최일화, 윤제문, 민도기, 이종관, 이장훈, 이용이, 정인기, 권태원

 

 

 

가족들과 오순도순

평범한 가장이 되고 싶은 특별한 아버지

 

 

 

 

 

 

 

‘과장’, ‘부장’이라는 직급 대신, ‘형님’ 소리를 듣는 남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가족 사랑만은 남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가장 ‘강인구’(송강호).

오늘도 그는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조직 일도 열심, 아빠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

 

 

 

 

특별한 남자의 평범한 꿈

그 남자가 꿈꾸는 우아한 세계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조직 일을 그만두라는 가족들의 냉대와 그리고 조직의 2인자 노상무와의 껄끄러운 관계는 그의 인생을 전혀 우아하지 못한 곳으로 끌어 내리는데…

 

 

 

 

대한민국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특별한 아버지 이야기

 

 

 

 

 

 

 

평범한 가장이고 싶은 특별한 아버지, 직업만 남다른 강인구의 치열한 일상은 오늘도 계속된다.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 


감독 : 마이클 레만 

출연 : 다이안 키튼(대프니), 맨디 무어(밀리)

 

 

 

 

 

 

 

 

 

 

 

딸 셋을 둔 완벽한 엄마, 대프니 와일더(다이앤 키튼). 언니 둘은 엄마가 원하는 데로 이미 좋은 데 시집까지 갔지만 막내 딸 밀리(맨디 무어)는 결혼은커녕 연애도 못하고 허구헛날 덜 떨어진 남자한테 채이기만 한다.

 

 

 

 

 

 

 

 

그렇지 않아도 속상한 밀리는 넘치는 애정을 주체 못하는 대프니의 잔소리와 참견 때문에 하루 하루 힘들기만 하다.

 

 

 

 

 

 

 

결국 밀리의 구제 불능 연애사를 보다 못한 대프니는 급기야 밀리 몰래 온라인 사이트에 애인 구함 광고를 내고 멋진 남자를 찾기에 이르고,

 

 

 

 

 

 

그와 밀리의 성공적인 연애를 위해 007도 기절할 만한 아찔한 연애 코치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장과 군수


감독 : 장규성 

출연 : 차승원(이장 조춘삼), 유해진(군수 노대규)

 

 

 

 

 

 

평화롭고 한적한 충청도 산골마을 강덕군 산촌 2리. 마을 단합대회를 열던 날, 마을 이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산촌 2리는 새로운 이장을 뽑게 된다.

 

 

 

 

 

 

이번엔 젊은 놈으로 이장을 시키라는 마을 최고어른의 말씀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단독후보로 나서게 된 산촌 2리 대표 노총각 조춘삼(차승원 분)은 얼떨결에 초고속, 최연소 이장으로 전격 선출된다.

 

 

 

 

평소 동네 노인네들과 함께 고스톱치기를 일삼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부양하던 평범한 시골 노총각 춘삼은 갑작스러운 이장 감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춘삼은 어린 시절, 자기 밑에서 꼬봉 노릇이나 하던 노대규(유해진 분)가 군수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묘한 경쟁심과 시기심에 사로잡힌다.

 

 

 

 

결국 대규가 최연소 군수가 되고 이들은 과거의 만년 반장과 부반장에서 이장과 군수라는 뒤바뀐 위치로 재회한다.

 

 

 

 

 

산촌2리를 휘어잡던 얼짱, 몸짱에 반장출신의 현직 이장 춘삼과 어린시절 춘삼에게 치인 아픈 기억 때문에 더 생색을 내는 군수 대규는, 한때 잘 나갔던 과거에 대한 자존심을 내세우는 춘삼의 주도 면밀한 딴지걸기로 사사건건 충돌하게 되는데…

 

 

 

 

사사건건 시비에 오나가나 딴지! 초코파이로 시작된 이들의 머쉬멜로우만큼 질긴 인연은 과연 어떻게 정리될 것인가!!!

 

 

 

 

                 

 

 <진주엠비씨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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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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