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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겸 편집부장 | 입력 2013-02-26 오전 08:44:47 | 수정 2013-02-26 오전 08:44:47 | 관련기사 0건
2조 4,767억원 투입 2017년 완공
정부는 지난 22일 전력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전력수급불안을 해소하고 경제규모에 걸 맞는 안정적 예비율 확보를 위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027년 기준 22%의 설비예비율을 목표로 전국에 12기의 석탄발전소와 LNG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통영의 안정 천연가스발전소가 포함돼 있다.
이에 통영시에서는 25일(월) 오전 11시30분 2청사 브리핑룸에서 가칭 [안정 천연가스발전소건설 유치 확정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는 통영시 안정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유치 추진배경과 사업개요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기대효과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 후 기자들의 질문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장에서는 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주변 환경에 미칠 영향과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기자들의 날선 질문이 이어져, 향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실질적인 시민들의 이익유무에 관한 내용과 발전소 건설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책을 따져 물었다.
브리핑과 답변에 나선 해양수산과 김효곤 수산개발국장은 앞으로 시민공청회화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합의점을 이끌어내 통영시 경제 발전과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청정 해양환경을 위해 철저한 준비로 임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통영시가 향후 50년 관광산업을 통영시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표방한 가운데 가스발전소 건설이 통영시 정책에 반한다는 환경단체와 시민단체의 의견과 청정해역 통영의 이미지 훼손에 따른 문제점과 발전소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를 주장하는데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실천방안 등에 대한 답변은 신통치가 않아 이 부분은 앞으로 통영시가 풀어야할 과제다.
통영LNG발전소는 안정산단 20만㎡ 부지에 2조4,767억 원을 들여 현대산업개발이 1840㎿(920㎿급 2기) 발전용량과 송전선로 345㎸ 1식, LNG저장탱크 2기, LNG운반선 접안부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에 따라 통영가스발전소는 앞으로 20개월의 환경영향평가와 실시계획 후 인·허가를 거쳐 2013년 말께 착공해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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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겸 편집부장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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