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 제90회 학교운영위원회 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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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 제90회 학교운영위원회 임시회 개최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2-19 오후 09:01:07  | 수정 2014-02-19 오후 10:01:14  | 관련기사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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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훈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김종환 운영위원장

 

고성중학교 운영위원회(김종환 위원장)는 오늘(19) 학교 운영위원 회의실에서 "90회 학교운영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건은 고성중학교 2014학년도 세입세출예산 안과 교육과정운영 계획안 외 학교급식운영 계획 안 등 총 10건의 의견을 상정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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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성중학교운영위원회에서는 특별한 이의없이 상정된 안건들이 원안가결 됐으나, 세입·세출예산에 있어 1학기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해 지난해 1170만원 대비 올해 도지원금 600만원과 기초학력향상에 학교예산 30만원을 포함해 630만원이 축소됐다.

 

아울러 2014학년도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심의()건 내 2014학년도 교직원 급식비 면제 대상자 선정에 관한 사항에서는 영양사 포함 조리종사원 4명이 면제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고성중학교는 급식소 요리종사원에 대한 무상급식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학교관계자는 '버스기사가 버스요금을 내는 거와 같은 이치'라고 조리종사원 유상급식에 대해 일축하는 한편, 교직원은 연간 60만원의 급식비를 지출하게 되는데, 조리종사원 4명의 무상급식일 경우 총 연간 급식비 240만원의 급식비가 예산에서 반영되지 않게 됨으로 급식의 질이 낮아질 우려를 들어, 지역교육청에서는 각 학교 운영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받는 등 학교장의 재량에 맡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4학년도 학교우유급식은 전체 학생 실시하지 않는다.’ 로 결정 돼, 이는 지난해 고성군에서 지원된 예산이었지만 올해는 지원되지 않는다는 내용과 함께 학생들에게 희망여부를 조사한 결과 88%를 희망한다고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반영되지 않아 심의결과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과적으로 고성군은 우유급식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인해, 여러 해 동안 한해 걸러 지원하지 않은 들쭉날쭉한 예산편성으로 한창 자라는 학생들에게 전체 학교급식에 따른 질 저하에 대한 우려와 학부모들의 빈축을 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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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환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이용훈 교장

 

한편 고성중학교 교직원 일동은 그동안 운영위원장으로 협력한 김종환 운영위원장과 김미화 부위원장(고성중삼산분교장 운영위원)에게 지난 2년간 학교운영위원으로서 학교교육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협조는 물론 학부모를 대표한 대외활동을 통해 고성중학교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고성가족의 정성을 감사패에 담아 전달했다.

 

또 이용훈 교장은 이번 2014학년도 졸업식과 함께 퇴직하는 것으로 알려져 총동문회에서는 이날 마지막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본교 교장으로 재임하면서 깊은 열정과 한결같은 사랑으로 모교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겨 전 동문들이 그간의 노고를 감사하며 명예롭게 퇴임하는 이용훈 교장의 앞날에 건강과 축복이 항상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한원우 고성중학교총동문회장을 대신해 김종환 위원장이 대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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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훈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김미화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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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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