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안전사고『zero』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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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안전사고『zero』에 도전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11-23 오후 04:13:33  | 수정 2015-11-23 오후 04:13:33  | 관련기사 6건

- 직영통학버스와 용역통학버스 동시 실시

- 통학버스 안전교육, 안전 캠페인 등 통학버스 안전관리 체계 마련

 

640고성교육지원청-통학버스 안전사고 zero에 도전(통학버스 안전점검) 사진.jpg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1111일부터 10여 일간 관내 전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1개 학교에 배치된 31대의 통학버스에 대해 안전교육 이수 여부와 운행기록, 차량 상태(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등 각종 등화기 작동 등), 안전띠 이상 유무 등 학생 안전에 직결되는 25개 항목에 대해 면밀히 점검을 실시하고 통학버스를 운전하는 전 운전원을 만나 통학차량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며 학생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직영 통학버스에만 국한돼 있던 안전점검의 범위를 넓혔으며, 2015년 통학버스 안전점검에는 관내 10개 학교에서 운행 중인 전 용역 통학버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에 소홀해 질 수 있는 용역통학버스 운송회사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더 높이는 등 안전관리가 더욱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일년에 한번씩 실시하는 형식적 점검이 아닌 적극적인 점검을 실시했으며, 학생 안전을 위해 직영, 용역 통학버스의 운행 상황을 365일 주시하고 있다. 통학노선의 안전 관리를 위해서 교육공동체의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며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통학버스 안전사고 zero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교육장은 올해 초 관내 전 통학버스 운전자와 탑승보조원을 비롯해 학원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통학버스 안전 캠페인도 같이 실시해 통학버스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육기관의 중요한 책무가 비단 교육에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배우기 위해 오고가는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도 교육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며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 안전 확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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