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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1-23 오후 10:51:59 | 수정 2014-11-24 오후 02:28:43 | 관련기사 7건
22일(토), 고성군(하학열 군수)에서는 거류면의용소방대 주관으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4회 공룡나라 거류산 등산 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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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치러진 엄홍길 전시관 광장에는 각지에서 참가한 시민들과 출향인을 비롯해 산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가을을 잡으려는 듯 인파로 붐볐다.
식전행사에서는 거류면민들이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펼친데 이어 에어로빅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를 주관한 박재근 거류면의용소방대장은 고성이 낳은 히말라야 영웅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4회 공룡나라 거류산 등산 축제’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지역단체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모인 많은 산악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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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홍길 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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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거류산 등산축제에 주인공이 돼버린 엄홍길 대장은 바쁜가운데에도 참여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켰으며, 하학렬 군수와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최고위원, 최을석 군의회의장 등 여러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으며, 특히, LA올림픽 유도경기에서 금메달을 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던 하형주 동아대 교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4년 전부터 열리는 거류산 등산 축제는 엄홍길 대장의 용기와 도전 정신을 이어 받고, 고성 제1명산 거류산을 잘 가꾸고 보존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싶은 명산으로 만들기 위해 열린 행사로 이번 행사를 주관한 거류면남여의용소방대(남대장 박재근ㆍ여대장 김량경)는 앞으로 더 발전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참가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란다는 인사말을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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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학열 고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세계 최초 8천미터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이 행사를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또 하 군수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거류면 출신 조경태 국회의원에게 거류산 가꾸기 사업을 위해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엄홍길휴먼재단과 엄사모 회원 등 지역민들이 함께해 감사하다며 오늘하루 고성의 명산인 거류산을 오르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조경태 의원은 행사에 참석한 여러 산악인들을 향해, "오늘의 주인공은 살아있는 전설 엄홍길 대장과 함께 거류산에 오를 바로 여러분들"이다고 말하며 참석한 모든이가 무사히 완주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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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거류산 등반코스는 엄홍길 전시관에서 출발해 문암산과 거류산 정상, 거북바위, 장의사를 경유하는 왕복 7.7㎞ 코스(4시간 소요)와 거류산 정상을 경유하지 않는 왕복 4㎞ 코스(2시간 소요)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편 온종일 맑은 날씨와 함께한 이날 행사가 끝나기까지 엄홍길 팬사인회가 열리고, 식전부터 무료찻집과 먹거리 장터가 준비돼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으며, 고성을 알리는 고성특산농산물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엄홍길과 함께 하는 거류산 등산축제행사에 참가해 기념품도 받고, 산행 후 먹은 따끈한 떡국과 거류산 막걸리는 최고의 맛!” 이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할 생각이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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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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