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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09-03-10 | 수정 2009-03-10 오후 8:30:58 | 관련기사 건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실현을 위한 고성네트워크는 10일 오후, 고성읍 내 소재한 ‘참 고마운 가게’ 1호점인 ‘암소한마리’ 음식점과 2호점인 ‘암소숯불갈비’를 상대로 ‘참 고마운 가게’ 협약식을 가졌다.
‘참 고마운 가게’는 가게 주인과 협의해서 손님(1명)마다 계산을 할 때 100원을 깎아 주는 대신 손님이 직접 100원을 저금통에 넣도록 해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손님 한 사람당 비록 100원이라는 적은 돈이 할인되지만 이를 이용하는 손님은 모금에 대한 보람을 가지게 되고 직접 기부문화를 체험하면서 사회복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우리사회에 기부문화가 더 확산될 것으로 네트워크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참 고마운 가게’ 주인은 지역 내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나눔 문화의 기틀도 다지게 되는 이중 삼중의 효과를 얻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모금된 금액은 고성네트워크 담당코디네이터에 의해 매월 1회 정산을 거쳐 고성군 주민생활과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게 되며, 업주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급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연말 10%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할 방침이다.
‘참 고마운 가게’ 사업은 연중실시 될 계획이며 2009년도에 20곳의 가게를 목표로 고성네트워크와 뜻을 같이 하는 가게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어 관심 있는 곳에서는 고성네트워크 673-0245 FAX.674-2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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