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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발행인 | 입력 2014-01-23 오후 07:36:12 | 수정 2014-01-23 오후 07:36:22 | 관련기사 2건
- 학교급식 재료 고성생산 농수축산물 사용 약속
- 공룡엑스포 시기 방법 바꿔야
- 8년 전 중도하차 겸허히 수렴
- 경남도와 고성군 예산 확보 징검다리 역할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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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재료를 반드시 고성 농수축산물을 사용하여 소득증대와 학생건강에 힘쓸 것입니다.”
이동호(구만면) 전 도의원이 6.4지방선거 경남도의원(제2선거구·하이 상리 대가 영현 영오 개천 마암 구만 회화 동해 거류) 출마를 선언했다.
이동호 출마예정자는 지난 22일 고성 4개 지역언론사 고성신문 고성미래신문 고성시사신문 고성인터넷뉴스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출마를 선언하고 공식 행보에 나섰다.
이 출마예정자는 출마의 변을 통해 “6월 4일 실시하는 전국지방동시선거에 경남도의원으로 출마한다”며 “8년 전 군민들께서 고성을 위하고 지역민을 대신 하라고 뽑아 주었으나 불미스럽게도 중도하차하고 말았다. 짧은 1년의 도의원 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발전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초․중․고교 급식 식재료를 고성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거창군의 경우 ‘학교급식 식재료는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사용한다’는 군 조례를 제정해 지역민들에게 실익을 안겨주고 있다”며 “고성군은 아직도 이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교육경비보조금은 군비로 지원되고 있지만 대부분 이 예산이 대부분 외지업체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지역경제와 고성지역 농어민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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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그는 “고등채소 작목반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난방기 지원을 대폭 늘리고, 노인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호 출마예정자는 “FTA를 대비해 경남도와 중앙정부에서 온풍기지원사업, 농기계임대사업 등의 예산이 고성군에 내려왔지만 제대로 집행이 안됐다”며 “이는 각 실과에서 공룡엑스포를 치르기 위해 전환해서 사용해버린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고성은 인근 대도시 사이에 놓인 샌드위치로 위기에 놓여있지만 역으로 대도시를 상대로 안전먹거리를 생산해서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 고성군이 대안을 찾아 빨리 선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공룡엑스포는 개최시기와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그동안 어린이를 비롯한 학생들을 위한 단편적인 행사로 실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탈바꿈하고 먹거리, 볼거리, 숙박시설 등 3위 일체가 돼야 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고성군 내 13개 폐교를 고성군이 매입해 요트학교, 숙박시설, 체육시설 등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폐교는 우선 토목, 전기, 수도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다.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리모델링을 통해 노인복지회관, 청년회관 등 복합타운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폐교 활용은 접근성이 용이해 지역문화공간, 사랑방 역할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주민, 동창회 등에서도 방치하는 것보다 훨씬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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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출마예정자는 “새누리당 공천을 확신한다”며 “만약 공천을 받지 못한다 해도 출마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중도하차한 뼈아픈 경험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지난 8년간 지역을 위해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며 “과연 누구를 도에 보내야만 타 시군에서 올라오는 60여명의 도의원들과 경쟁해서 고성군에 많은 예산을 가져 올 수 있는지를 판단해서 아낌없는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2년 동안 엑스포에만 매달려온 고성군이 이번 선거에서 수장이 바뀌면 경남도와 고성군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 때”라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동호 출마예정자는 구만초등, 회화중, 울산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고성고등학교운영위원장, 경남교육청 주민예산참여위원회 분과위원장, 새누리당 경남도당 의정자문의원 등을 맡고 있다.
한창식 발행인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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