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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발행인 | 입력 2016-03-15 오후 01:14:52 | 수정 2016-03-15 오후 01:14:52 | 관련기사 2건
통영고성지역 새누리당 최종 경선에서 이군현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이학렬 강석우 예비후보 측에서 여론조사 전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이의 신청서’를 내고 후보 간 합의가 된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해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아래는 강석우 이학렬 후보 측이 공동으로 낸 ‘이의 신청서’ 전문이다.
1. 이군현 후보는 예비후보 선거기간 여론과의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인 이한구 위원장과 캔자스주립대학교 대학원에 같이 유학을 하였고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자신의 아들을 돌보아주기까지 했다”하며 친분을 과시하며 공천은 걱정 없다고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2. 여론조사 기관인 글로벌리서치는 02로 발신 번호가 왔는데 리얼리트는 051,052,053,054,055 등으로 발신번호가 왔습니다. 표는 2,000개 여론조사를 2016년 3월 12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8시간 만에 끝이 났는데 이렇게 빨리 조사를 하는 것은 무언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3. 여론조사 중인 12일 오후 2시 경 부분 이군현 사무실에 근무하는 조직부장 김호라씨는 이군현 후보가 더블스코어로 이기고 있다고 자랑하고 다녔는데 이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4. 여론조사 시 발신번호가 서울 02,지역번호 055로 하기로 했는데 051, 052, 053, 054 로 발신번호가 왔는데 이것도 의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5. 2016년 3월 4일 실시한 여론조사 내용도 공개해 주십시오. 3월 4일에는 분명히 이군현 후보와 오차범위에 있다고 했는데 일주일이 지난 12일 여론조사에 이런 내용이 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6. 경선정보 사전유출, 결과 사전인지, 종료시간 사전인지 등 심각한 오류와 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정성 객관성 형평성이 보장되지 않은 경선여론조사는 원천무효입니다. 중앙당차원의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촉구합니다.
7. 이번경선 여론조사는 도저히 납득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론조사는 취소하고 후보 간의 합의가 된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하여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통영 고성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학렬
예비후보 강석우
한창식 발행인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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